2015년 1월 19일발 인민넷(기자 임영화, 장민영): 2015년 1월 17일 《"중국현대문학과 한국"자료총서》출판학술좌담회가 북경에서 열렸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연변대학 전임교장이자 통문학연구센터 리사장 김병민교수가 환영사를 하고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생원 중국문학계 전임주임인 리존광 교수가 책에 대하여 편집설명을 하였으며 한국대사관에 총서를 증정하고 30여명의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고견을 발표하였다.
20세기 전반기 많은 한국의 가난한 농민들이 생존의 목적으로 주동적이나 피동적으로 중국에 들어왔으며 그중에는 광복을 꿈꾸는 많은 유지지사도 있었다. 위난시기의 량국인민은 서로 의지하며 삶을 이어갔으며 이 시기 중국에서 백성들의 어려운 생활과 항일투쟁이 주체로 된 여러가지 문학작품들이 많이 출현하였다. 20세기 상반기 중국에서 이역인이나 이역생활을 담은 문학작품중에서 한국인이나 한국을 쓴 작품은 독특한 풍격을 가진 작품이라고 할수 있다. 이런 작품들은 중국현대문학 내지 20세기 중국문학의 내용, 사상, 인물등 면에서 아주 적극적인 인식적의의와 미학적가치가 있다. 이는 중한현대문학에 대한 인식을 넓힐뿐만 아니라 중한문학문화관계사, 교류사에 대한 연구에 대해서도 새로운 문헌사료와 사상적계시를 제공한다.
20세기 80년대중기에 와서 이런 작품들이 중한 량국학자들의 공동의 관심을 받게 되였고 또한 연구사업이 적극적인 발전과 성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기본적인 문헌부족과 근거로 되는 문서가 수정을 거친 작품인 경우가 있어 최초원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게 되였다. 완정하고 정확한 문학사료에 기초해야만 이런 작품에 대한 사상예술특징 및 사회의의에 대해 과학적인 해독과 분석이 가능하며 최대한의 노력을 통해 예전 모습 그대로 출발한 상술한 작품을 수집 정리하여야만 이 부분에서 비교적 완벽한 체계적인 문헌자료고를 건립할수 있다.
총서는 《창작편》, 《번역편》, 《평론 및 자료편》 총 세편으로 나뉘었으며 《창작편》에서는 지금까지 발견한 중국현대에서 한국인과 한국에 관련된 모든 “백화”문학작품을 수록하였으며 《번역편》에서는 지금까지 발견된 중국현대에서 번역 발표한 전부의 한국문학작품을 수록하였으며 《평론 및 자료편》에서는 1927년부터 1949년까지 발표된 평론을 수록하고 1950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 한국에서 발표된 평론중에서 각 시기마다 문헌적의의와 학술적가치가 있는 부분적인 론문을 선택하여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