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 료녕성 무순시 심무신성조선족소학교의 학생들은 자기들이 정성껏 가꾸어온 학농기지에서 보람찬 수확을 안아왔다. 이날 학생들은 각 반급마다 자기들이 농사를 지은 밭에서 오이, 가지, 줄단콩, 도마도,고추 등 여러가지 남새를 수확하였다.
심무신성조선족소학교에서는 몇년전부터 학교운동장 남쪽 모서리에 약 한무의 논밭을 일구어 학농기지를 마련해 자질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해마다 농사실천을 할수있게 하였다. 봄철에 파종부터 시작하여 가을철에 수확을 하는 전반 과정을 참여하여 농작물성장 지식을 가르쳐주고 우리가 매일 먹고 있는 량식과 남새는 어데서 어떻게 왔고 우리의 농민들은 어떻게 땀을 흘리면서 농사를 지었는가를 직접 체험하여 알게 하였으며 량식을 절약해야 하고 환경을 보호하고 안전한 량식을 생산해야 하는 도리를 가르쳐주었다.
금년에도 4월하순부터 심무신성조선족소학교의 각 반급의 학생들은 교원들의 지도아래 손수 밭에서 가지모와 고추모를 옴기고 단콩과 오이, 옥수수를 심었으며 벼모도 옴기면서 농사체험을 시작하였다. 학생들은 그동안 계속 농작물에 물을 주고 기음을 매주며 거름과 비료를 주고 병충해를 퇴치해주며 정성을 들여 열심히 가꾸어 온 보람으로 이날 수확의 날을 맞이하게 되였다.
학생들은 학농기지에서 자기들의 노력과 땀으로 얻어온 풍성한 열매를 수확하면서 노력의 즐거움, 배움의 수확, 로동의 즐거움을 함께 만끽하였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수확한 농작물들을 나누어 주어 로동의 성과를 맛보게 하였다.
학농기지의 농사실천 활동은 학생들에게 짙은 흥취와 구지욕을 불러일으키고 로동을 열애하며 무슨일에서나 노력하면 그만큼 성과가 따라온다는 도리를 알려주어 좋은 효과를 가져왔고 학농기지의 실천에서 자질교육의 주렁진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마헌걸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