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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부부 밭농사를 재미로 아침일찍부터 일밭에서 보낸다 |
백산시 혼강구 조양촌에는 늙으막에도 밭농사를 재미로 만년을 오손도손 화목하게 살아가는 늙은 량주가 있으니 그들이 바로 금년에 81세고령의 손승익할아버지와 76세나는 리금녀할머니시다.
손승익, 리금녀로인은 원래 길림시 영길현 쌍하진에 있다가 10여년전에 딸집을 찾아 지금의 조양촌에 이사를 왔던것이다. 시교에 위치한 조양촌은 근년래 도시건설로 말미암아 촌이 소도시로 탈바꿈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시내에 들어 가 장사를 하거나 한국, 일본과 연해지역에 돈벌이를 떠나면서 일부 농호들에서는 밭을 다른 사람한테 양도하군 했다.
평생 농사로 살아왔다는 손승익, 리금녀량주는 시내에 있는 딸집에서 그저 끓여주는 맛나는 음식이나 맛보며 온종일 할일없이 가만히 놀자니 너무도 심심하고 재미가 없다라면서 심심풀이로 밭이나 심어보자면서 조양촌강변에 있는 2.5무가량 되는 한전을 도급맡았다. 그때로부터 그들 부부는 몇년간 저들이 도맡은 한전을 부지런히 깨끗하고 알뜰하게 가꾸면서 거기에 강냥이, 콩 등 농작물과 파, 부추, 배추 등 남새를 심어왔다.
지난해도 그들은 여기서만 해도 2500근의 강냥과 400여근에 달하는 콩을 생산해 일정한 경제수입을 올렸을 뿐만아니라 록색제품으로 집식구들의 1년 남새문제를 해결하고있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들 량주는 해마다 3월말부터 10월말까지 일밭에서 밭농사를 짓고 11월부터 이듬해 3월중순까지는 촌로인협회에 다니며 시사학습도 하고 노래와 춤을 배우며 늙으막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고있다.
현재 이들 량주는 매일마다 낮에는 일밭에서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며 일손을 다그치고 밤이면 집식구들과 함께 텔레비죤앞에 모여앉아 연변토요무대나 한국드라마를 보는것으로 만년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고있다(최창남 보도).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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