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중앙이 부패 척결에 주력하고있지만 관료들은 여전히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부패를 일삼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는 29일 정부의 부패와 사치 근절 캠페인에 따르지 않는 일부 관료들의 행태를 적나라하게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공산당 간부들중에는 현금 다발을 화장실 변기 또는 정원 련못안 물속에 숨겨놨다가 당국에 적발된 사례가 있다. 고급명주인 모태주를 몰래 마시기 위해 물병을 리용한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음식점에 가서 미리 점원에게 량해를 구하고 모태주를 물병에 담아달라고 부탁하는 꼼수를 썼다.
정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 번호판을 교체하는 사람들도 있다. 정부는 당 고위 간부들에게 사적인 활동에 관용차를 리용하지 말라고 지시했으나 이들은 자신의 차량 번호판을 관용차에 바꿔 달아 감시의 눈을 피하고있다.
이런가운데 습근평주석은 다음달 10~11일 북경에서 개최되는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때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반부패 협약을 추진하고있다. 습근평주석은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국제 반부패 협약 타결을 이끌어냄으로써 국내외적으로 반부패 주도권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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