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여명 소비자 경동닷컴 온라인 쇼핑후 사기당해
2015년 04월 10일 17:2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얼마전 심수에 살고 있는 여모는 경동닷컴에서 온라인 쇼핑을 하고 금액을 지불한뒤 몇시간후에 사기꾼의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여모의 주문서 정보와 개인정보를 정확하게 장악하고 있었다. 상대방의 신분을 전혀 의심하지 않은 여모는 그의 지시대로 은행 계좌 관련 정보를 입력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여모는 카드내의 4만원을 모두 소비했다는 은행의 문자를 받았다.
전한데 따르면 최근 반년간 여모와 같은 사기를 당한 사례가 백여건 된다고 한다. 백여명 피해자들은 자발적으로 권익수호 QQ 군체를 만들고 관련 사건을 변호사에게 위탁해 경동닷컴을 법원에 기소했다.
이와 같이 방대한 피해자 군체와 피해금액에 대해 경동측은 “지구전”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 과정에 세명의 피해자만이 경동닷컴의 전도금을 지급받았으며, 사기사건은 경동측의 문제가 아니기때문에 부분적인 금액만 먼저 지급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경동측은 경찰에 신고하도록 피해자들에게 알렸으며, 경동측 역시 공안부문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