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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청춘, 우리의 만남"--재장춘 조선족대학생들 친목모임

2014년 11월 25일 10:3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재장춘 조선족대학생들이 진흥총회 지도자들과 함께.

11월 22일 "매력적인 청춘, 우리의 만남"을 주제로 한 재장춘 조선족대학생들의 친목회가 장춘설월산호텔에서 뜻깊게 펼쳐졌다.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이하 진흥총회로 략함)의 주최로 진행된 친목회에는 길림대학, 동북사범대학, 길림공상학원, 장춘대학, 길림재정대학, 장춘리공대학, 길림만화(动画)학원 등 재장춘 7개 대학교의 90여명 대학생들과 진흥총회 해당 책임자들이 참가했다.

친목회는 "민족감과 책임감으로 지혜롭고 분발향상하는 시대의 주인이 되기'를 바라는 진흥총회 신봉철회장의 간곡한 조언, "조선족대학생으로서 국가와 민족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짊어져야 할 사명감"에 대한 남영전시인의 연설, 꿈을 갖고 그 꿈을 키우고 이루기를 바라는 진흥총회 김기란부회장의 진정어린 발언, 민족전통문화와 관련 퀴즈게임, 학생들의 장끼자랑, 서로가 한데 어울려 협동정신을 보여주는 여러가지 재미나는 유희, 한복쇼, 조선족무용 등 다양한 형식으로 뜻깊게 진행됐다.

길림대학 리지덕, 박성봉 등 학생들은 "이번 활동은 우리들에게 민족심을 깊이 심어주었을뿐만아니라 조선족대학생으로서 민족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대학교 학습생활을 소중히 여기면서 분발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속심을 털었다.

"오늘 참으로 수확이 큽니다. 많은것을 배운 한편 기타 대학교 학생들과도 교류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생들의 발전에 유익한 활동들을 많이 조직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라고 진정 감사의 마음으로 주최측에 인사를 드리는 장춘대학 황미령을 비롯한 학생들이다.

"아름답고 우아한 우리 민족의 무용을 감상하니 가슴이 울렁이였습니다. 한복을 입은 이모들이 너무 이뻤습니다. 항상 자녀에게 사랑을 베푸는 친어머니와 같이 느껴집니다"라며 진흥총회 녀성사업위원회의 지성에 감동을 받은 공상학원 리장우 등 학생들의 진심의 말이다.

청춘의 기백과 열정이 넘치는 조선족대학생들의 밝고 씩씩한 모습에서 민족의 발전과 희망이 엿보였다.

진흥총회 신봉철회장이 대학생들에게 조언을 하고있다.
남영전시인이 대학생들에게 "짊어져야 할 민족의 사명감"에 대해 연설하고있다.
래원: 길림신문 (편집: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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