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방출량 지속 성장, 세기말 환경 위협
2014년 04월 15일 09:56【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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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 (IPCC)가 베를린에서 공개한 기후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범위내에서 이산화탄소 방출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있으며 세기말 환경에 위협을 조성하고있다.
IPCC의 자료는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국제사회의 기후보호의식이 향상되고있지만 2000년부터 2010년 사이 이산화탄소 방출량 상승 속도는 지난 30년간의 최고 수준에 달했다. 각 국에서 지금의 방출상태를 유지한다면 2100년에 이르러 전세계 기온이 섭씨3.7도에서 섭씨4.8도로 상승할것이며 이는 2섭씨도를 극한으로 주장하는 과학자들의 견해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보고서는 기후상승을 막기 위해 본 세기 중엽까지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40%~70% 가량 감소시키고 2100년에는 방출량 “0”목표를 실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각국 정부에서 석탄, 천연가스와 원유의 사용을 격려하지 말고 재생에너지 발전에 눈길을 돌릴것을 제안했다.
한편 과학자들이 기후보호에 대한 제안이 현실화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투자 배분 문제에 대한 세계 각국의 론쟁도 여전히 지속되고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