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자치주 14기 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가 제반 회의 의정을 원만히 수행하고 23일 오후, 연길환락궁에서 성과적으로 페막됐다.
대회 집행주석이며 주석단 상무주석인 차광철이 대회를 사회했다.
대회 집행주석(성씨의 한자획수순에 따라 배렬)들인 정조려, 차광철, 손경원, 민광도, 장안순, 김중기, 조철학, 고걸이 주석대 앞줄에 자리를 하고 대회주석단 기타 성원들도 주석대에 자리를 했다.
주당정지도자들인 리경호, 풍군, 고용, 주당위 상무위원, 주정부 부주장, 주정협 부주석, 연변대학 책임자, 장백산관리위원회 책임자, 주중급인민법원, 주인민검찰원, 연변림업중급법원, 연변림업검찰원 책임자들이 주석대에 자리를 했다.
원 주급지도자들인 오장숙, 장룡준과 이미 퇴직한 원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들도 주석대에 앉았다.
주 14기 인대 326명 대표중 법정인수에 부합되는 297명 대표가 회의에 참석했다.
대회는 전자가결의 방법으로 총감표인, 감표인 명단을 채택하고 무기명투표방법으로 6명의 주 14기 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을 보충선거했다.
대회는 또 전자표결방법으로 “정부사업보고에 관한 결의”, “2013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계획 집행상황 및 2014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계획 초안에 관한 결의”, “2013년 예산집행정황과 2014년 예산배치의견에 관한 결의”, “주 14기 인대 상무위원회 사업보고에 관한 결의”, “주중급인민법원 사업보고에 관한 결의”, “주인민검찰원 사업보고에 관한 결의”를 채택했다. 그리고 “연변조선족자치주 농민부담관리조례”를 페지할데 관한 결정을 채택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 외국인관리봉사조례(초안)”에 관한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 결정을 채택하였는데 성인대 상무위원회에 보고하여 비준을 받은후 공포, 시행하게 된다.
대회는 대회 주석단, 전체 대표와 렬석인원들의 공동한 노력으로 주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에서 확정한 제반 임무를 원만히 수행했으며, 회의에서 심의, 채택한 각항 보고는 2014년도 전 주 제반 사업의 중점 임무와 목표를 과학적으로 확정하고 전 주 여러 민족 인민들의 공통한 념원을 충분히 구현하였으며 주당위의 정확한 령도밑에 사상을 가일층 통일하고 힘을 모아 당의 18차 대표대회와 당중앙 18기 3차 전원회의 정신을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관철, 실시하고 “다섯가지 연변”건설을 전면적으로 가속화함에 있어서 커다란 추동역할을 발휘할것이라며 이번 대회는 단합되고 민주적이고 실제적이고 분발향상하는 대회였다고 인정했다.
페막식연설에서 차광철은 이번 회의에서 대표들은 높은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전 주 개혁개방과 과학적발전의 전반 국면을 주축으로 사상적 심도가 깊고 가치가 있는 많은 건의, 비판과 의견들을 제기하였는데 이는 인대대표들의 인민과 발전, 력사에 고도로 책임지는 정신을 충분히 구현하였으며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는 시대적 풍모를 과시했다고 지적했다.
차광철은 올해 들어 거시적경제의 하행압력이 커지고 안전생산 형세가 준엄한 복잡한 국면에 직면하여 전 주 여러 민족 인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초요사회를 하루빨리 전면 실현하는 분투목표를 둘러싸고 “개방선도, 대상견인, 도농통괄, 문화인솔, 민생우선”의 발전전략을 깊이있게 실시하고 사상을 해방하고 실속있게 사업, 창업하고 발전을 가속화하여 갖은 시련과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명년은 당의 18차 대표대회와 당중앙 18기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12.5”전망계획을 실현하는 관건적인 해로서 명년의 사업을 잘하는것은 우리 주 개혁개방과 경제사회건설의 아주 좋은 형세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며 “다섯가지 연변”건설을 전면적으로 다그치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의의가 있다며 다음해의 발전목표와 임무가 이미 확정된 시점에서 지금부터는 시달을 잘 틀어쥐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주 상하는 주당위의 령도하에 “발전”과 “민생”이라는 이 두 주선을 단단히 틀어쥐고 사상을 부단히 해방하고 적극적으로 개척혁신하고 개혁개방을 심화하며 “5위 1체”의 총체적 포치에 따라 새로운 경제발전방식을 빨리 형성하고 경제, 사회의 과학적발전을 추진하는 면에서 부단히 새로운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고 지적함과 동시에 “인민대표대회제도를 시대의 발전에 순응되도록”하는 총체적 요구에 따라 민주제도를 일층 건전히 하고 민주형식을 일층 풍부히 하며 민주경로를 일층 넓히고 대표들의 업무를 수행하는 새로운 경로를 일층 탐색하고 보완하여 인대사업의 혁신발전을 추동하는 면에서 부단히 새로운 진보를 이룩할것을 요구했다.
주정부 구성인원, 주당위, 주정부 직속 각 부문과 군중단체 책임자, 중앙, 성 직속부문 책임자들이 대회에 렬석했다.
대회는 장엄한 국가의 주악속에서 성과적으로 페막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