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에서 3세 녀아가 짱오(藏獒, 마스티프)에 물려 죽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저녁, 대련시 려순남로(旅顺南路)의 모 주택단지에 거주하는 3세 녀자아이 리(李)모 양이 모친과 함께 인근의 상점을 가다가 갑자기 나타난 검은색 짱오에게 목부위를 물리는 일이 발생했다고 국내 여러 매체들이 전했다.
녀아는 급히 다롄의과대학부속2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병원 관계자는 "후송 당시 아이의 기관지와 동맥 부근이 물려 뜯겨 출혈이 심각한 상태였다"며 "응급처치를 했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병원에서 리씨 모친으로부터 사정 설명을 들은후, 사건 현장으로 가서 개주인 필(毕)모 씨를 련행했다. 조사 결과, 비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짱오를 키워 왔으며 애완견 사육과 관련된 법적 수속을 밟지 않은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과실치사 혐의로 비씨를 형사구류했으며 문제의 짱오는 애완견 관리 부문으로 이송해 수용하도록 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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