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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 대학졸업생, 조국이 가장 수요하는 곳으로 가

2016년 06월 24일 15:2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중앙민족대학 2016년 졸업식이 22일 진행되였다. 신강 전통복장을 한 아부둘러하만과 그의 안해는 아들 아부러미티가 무대우에서 학위증서와 졸업증을 수여받는 장면을 감명깊게 지켜보고있었다.

이 장면을 보기 위해 이들 부부는 30여시간 기차를 타고 신강으로부터 북경에 왔던 것이다. 56세인 아부둘러하만은, 9년전 아들을 떠나보낼때는 아쉬워서 많이 울었지만 오늘 아들이 공부를 잘해 졸업장을 받는걸 보니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6살인 아부러미티는 중앙민족대학 위글어학부 2013년급 석사졸업생이다. 그의 아버지 아부둘러하만은 우룸치시의 한 일반 용접공이였다. 2007년에 아부러미티는 중앙민족대학에 입학했고 본과를 졸업한후 공청단중앙의 연구생 교원지원팀에 가입해 일년간 내몽골에 가서 지원교학을 하기로하였다. 그후 그는 계속 학교에 돌아와 공부하면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그의 전업은 현대 위글어였다.

중앙민족대학에서 다년간 학습하고 생활하는 가운데서 아부러미티는 많은것을 배웠다. 특히 내몽골에 가 일년간 지원교학을 하던 일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한다. 내몽골에서 그는 40여명 초중 2학년 학생들에게 물리를 가르쳤으며 틈틈히 시간을 리용해 현지 백성들에게 신강의 인정풍토를 소개해주었다.

아부러미티는, 대학에서 배운 지식가운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책임감이라고 하면서 자기에게 있어서나 타인에게 있어서 그리고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책임감은 무엇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학에서 학비를 비롯한 여러가지 혜택을 많이 받았다고하면서 자기는 사회에 나가서도 꼭 학교와 정부의 은혜에 보답할것이라고 표했다.

올해 7월에 아부러미티는 고향인 우룸치에 돌아가 신강위글자치구 정부부문에서 사업하게 되였다. 그는, 신강 기층에 내려가 단련하면서 고향의 백성들을 위해 더 많은 실제적인 일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료해한데 의하면 최근년간 중앙민족대학을 졸업하고 민족지역에 가 취직하려는 졸업생들이 점차 많아지고있는 추세이다. 중앙민족대학 올해 졸업생 가운데서 지금 약 3백 50명이 신강, 서장, 운남, 광서 등 서부지역에 가 고향건설과 소수민족지역 건설에 기여하려하고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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