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학입시 개혁 단계별 추진
2013년 06월 14일 09:43【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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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중국 대학입시가 9일까지 모든 시험을 마쳤다. 올해 12개 성에서 최초로 수험생이 자신의 호적지가 아닌 부모가 일하는 지역에서 대학입시를 치를수 있게 됐는데 이는 지난 30년 동안 중국에서 입시문제를 둘러싸고 부단히 개혁해온 성과이다.
중국 교육부서는 1985년에 대학입시 시험 과목을 기존의 이과 7개 문과 6개 과목에서 각각 5개 과목으로 변경하고 1999년부터 "3+x"정책을 보급했다. 여기서 3은 어문(국어), 수학, 외국어를 말하고 x는 문과 종합 혹은 이과 종합을 말합니다. 문과 종합에는 정치,역사, 지리 등 과목이 포함되어 있고 이과 종합에는 생물, 화학, 물리 등 과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중국 20여 개 성과 도시에서 이러한 시험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2003년 중국 교육부는 22개 대학교에 5%의 자주적 신입생 모집 권한을 부여했다. 이는 합격선 이하 10점에서 60점 범위 내에서 특기가 있거나 창의성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파격적으로 모집할수 있는 권한이다.현재 이러한 학교들이 많이 늘어 80여개에 달한다.
또한 2004년에는 시험 출제 권한까지 부여하여 11개 성과 도시에서 수험생들의 특점에 따라 자체로 시험문제를 낼수 있게 되었다. 자체로 출제할수 있는 지역은 올해 15개 성으로 늘었다.
이외 절강(浙江), 귀주(贵州)등 지역은 1년동안 외국어 듣기 능력시험을 여러번 보고 가장 높은 성적을 대학입시 성적에 기입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강서(江西), 운남(云南) 등 지역은 대학 입시에서 본과 시험과 직업 시험을 분류 별로 보는 정책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