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챗의 위력,중국 SNS시장 80% 독식
2017년 01월 25일 16:22【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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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인터넷기업 텅쉰(腾讯·텐센트)이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이 지난해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의 80%를 독식하며 가장 인기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자리에 올랐다.
25일,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인터넷 리용자들이 가장 많이 리용한 서비스는 위챗이였고 이어 텐센트의 QQ, 알리바바 쇼핑몰 토보((淘宝),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 등이 차례로 상위 다섯자리를 차지했다.
위챗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와 련계한 음식배달, 호텔예약, 모바일결제, 금융업무까지 사업령역을 확장하며 중국인의 사랑을 받았다.
상위 5개 업체 외에 눈에 뜨이게 성장한 업체는 차량공유서비스인 디디출행(滴滴出行)으로 조사됐다.
디디출행의 지난해 하반기 리용자수는 38% 증가해 1억 6800만명을 기록했다. 성장률로만 따졌을 때 디디출행은 전체 인터넷·모바일 서비스 업체중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인터넷 리용자수는 약 7억 3100만명으로 미국인구의 두배에 달한다. 이중 모바일 점유률은 95%로서 6억 9500만명이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 서비스를 리용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