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1월 27일발 신화통신: 11월 27일, 에스빠냐왕국에 대한 국빈방문에 즈음하여 국가주석 습근평은 에스빠냐 《ABC신문》에 <활보로 새 시대에 진입하여 손잡고 새로운 휘황을 함께 창조하자>는 서명 글을 발표했다. 글은 다음과 같다.
활보로 새 시대에 진입하여 손잡고 새로운 휘황을 함께 창조하자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펠리페 6세 국왕의 초청에 의해 아름답고도 풍요한 에스빠냐 왕국을 방문하여 나의 이번 유럽, 라틴아메리카 출국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지도자 부에노스아이레스 정상회의 참석 행정을 시작하게 된 데 대하여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지구는 인류의 공동한 삶의 터전이다. 당면 국제형세가 바야흐로 심각하고도 복잡한 변화를 겪고 있다. 세계다극화, 경제글로벌화, 사회정보화, 문화다양화가 심층 발전하여 인류사회가 이미 서로 융합되여 불가분의 운명공동체로 되였다. 동시에 우리는 또 전에 없던 도전에 직면했으며 특히는 보호주의, 일방주의가 끊임없이 머리를 쳐들고 있다. 내가 이번에 출국방문하는 하나의 주요임무가 바로 방문국가 및 세계주요경제체 지도자들과 함께 국제사회의 단합을 강화하고 글로벌관리를 보완하며 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고 우호협력을 심화하여 세계평화안정과 발전번영을 촉진할 데 대하여 연구토론하는 것이다.
에스빠냐는 유럽 문명고국으로서 이곳에서는 걸출한 인물을 많이 배출하고 문화가 찬란하며 인류사회발전사에서 중요한 영향을 일으켰다. 중국과 에스빠냐는 비록 지리적 위치가 서로 멀지만 일찍 2000여년 전부터 오래된 륙상실크로드가 옛도읍 장안과 에스빠냐의 타라고나를 이어주었다. 중국의 비단과 차잎은 락타방울소리 속에서 유라시아대륙을 통과하여 에스빠냐에 도착했다. 명나라 때 에스빠냐인 데 판토하가 서방의 천문, 력법을 중국으로 가져왔고 후안 코보가 유가 저작 《명심보감》을 에스빠냐어로 번역했다. 세르반테스는 작품 속에서 중국을 여러차례 언급했으며 그의 불후의 명작 《돈 키호테》는 중국에서 널리 전해지고 있다. 력사는 비록 지리적 위치가 멀리 떨어져있어도 중국과 서방 문명은 서로 어울리면서 빛나고 서로 흡인하면서 교류와 상호참조, 공동발전의 길을 견지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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