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는 22일 연설을 발표하여 이란 지도층을 비난하고 11월전까지 이란의 원유수출을 '최대한 령에 가깝게 만들어야 한다'고 재천명했다.
미국측의 일관된 강경한 위협에 대해 이란 대통령 하잔 루하니는 이날 일찍 미국에 이란적대정책을 취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이란과 개전하는 것은 모든 전쟁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루하니는 미국과 화해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압력 실시 재천명]
폼페이오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도서관에서 연설을 발표할 때 이란 지도층을 비난했는데 이란정부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을 지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로이터통신은 현장 청중들이 기본적으로 이란계 미국인이라고 보도했다.
폼페이오는 이란정부의 부패를 지적하면서 미국은 '(이란)정권 지도층을 대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올해 5월 8일 이란 핵문제 전면협의에서 퇴출하고 이란에 대해 일련의 경제와 금융제재를 회복한다고 선포했다. 첫번째 제재는 8월 6일에 발효될 예정이고 이란 에너지업계에 대한 제재는 11월 4일 발효되는데 이란과 업무 래왕이 있는 외국기업도 모두 이른바 '차등급 제재', 즉 련대제재를 받게 된다.
이란에 대한 '최대한의 압력 실시' 효과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지난달부터 기타 국가에 이란으로부터 석유 수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하여 이란을 전세계 원유시장에서 철저히 배제시키려 하고 있다.
[사자 꼬리를 가지고 논다]
미국이 시작한 여론공격에 대해 이란 대통령 루하니도 22일 이른 시간에 미국측이 '이란 국민을 선동하여 이란의 안전과 리익을 파괴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이란 이슬람공화국통신사는 루하니가 미국 대통령을 향해 '사자꼬리를 가지고 놀지 말라, 곧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루하니는 동시에 '미국은 이란과 평화롭게 지내는 것이야말로 모든 평화의 시작이고 이란과 개전하면 모든 전쟁의 근원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태도표시는 이란이 미국과 평화를 달성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측의 '원유 봉쇄' 위협에 대해 루하니는 일전 '만약 이란 원유가 수출될 수 없으면 이 지역 기타 국가의 원유도 수출되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 뜻인즉 이란이 호르무즈해협과 전세계 원유운수 주요통로를 페쇄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이 태도표시는 21일 이란 최고령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긍정을 받았는데 그는 '이란 정책과 립장을 정확하게 반영'했다고 인정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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