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위터'로 석유수출기구에 유가를 당장 낮추라고 경고
2018년 07월 06일 13:56【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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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4일 석유수출기구(OPEC)에 원유가격의 상승을 막지 않으면 미국의 OPEC 성원국 여러개 맹우에 대한 지지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통해 OPEC에 "OPEC 독점그룹은 유가상승에 대하여 그들은(OPEC 성원) 거의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들이 한 것이라고는 유가를 지속적으로 높인 것 밖에 없다. 하지만 미국은 계속하여 그중의 많은 성원국에 보호를 제공했고 어떠한 돈도 받지 않았다. 량측은 반드시 주고받는 것이 있어야 한다. 유가를 당장 낮춰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근 1개월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등 OPEC 성원국에 증산하여 유가상승을 억제하라고 계속하여 압력을 가했다. 그는 6월 30일 '트위터'에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사르만은 이미 원유 일일산량을 '최대 200만베럴'까지 증산하여 시장공급부족을 보충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수요가 있으면' 증산에 협조할 수 있다고 약속했고 '비축생산능력'은 일평균 200만베럴이라고 해석했다.
11월, 미국 국회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대국의 증산에 의거해 유가가 지나치게 빨리 상승하는 것을 제지하고 미국이 이란 석유업계에 대한 제재를 회복하여 유발된 원유시장 가격파동과 이번 정부 경제업적에 줄 영향에 대한 압력을 줄이려 하고 있다.
OPEC 성원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가장 큰 산유국이고 이란은 3위이다.
트럼프정부는 5월 이란핵문제 전면협의에서 퇴출한다고 선포하고 이란 경제와 금융에 대한 제재를 회복했는데 이란 석유업계에 대한 제재는 11월 4일에 발효하며 그 대상에는 이란에서 석유를 수입하는 외국 실체와 개인이 포함된다. 백악관은 유럽 동맹국가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최대한 빨리 이란과의 거래를 끊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어떠한 국가든지 제재를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