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7일, 화물차가 인파를 향해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1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이는 2004년 스페인 마드리드 렬차폭발사건이래 발생한 가장 엄중한 테로습격사건일뿐만아니라 테로 분자들이 유럽을 상대로 발동한 또 한차례 피비린 공격이다.
분석인사들은 이라크와 수리아에 위치한 극단조직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가 붕괴의 변두리에 놓여짐에 따라 “이슬람국가”는 보복행동을 전개하거나 력량을 이전하기 위하여 유럽에 대한 더 많은 테로습격을 발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럽사회에 존재하는 경제와 사회문제도 테로주의가 만연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해주었다. 테로 분자들이 스페인를 습격상대로 정한 원인과 관련해 남경대학 정부관리학원 정치학 부교수 모유준은 이는 과거 테로습격을 받은 프랑스, 독일, 영국 등 나라가 반테로 경계수준을 상향조절하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반해 스페인는 테로활동에 대한 방비가 비교적 박약하기에 테로분자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근년래 유럽에서는 일련의 테로습격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이래 유럽 각지에서는 테로 습격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3월22일, 차량을 운전한 남성 한명이 런던 의회청사 근처에서 행인들과 충돌했다.
4월7일, 스웨리예 스도 스톡홀름 시중심에서 한 남성이 트럭을 운전하여 인파를 공격했다.
5월22일, 영국 맨체스터시에서 열린 한차례 음악회에서 자살성 폭탄습격사건이 발생했다.
6월 3일, 3명의 테로 용의자들이 런던에서 차량을 운전해 인파를 충격한후 차에서 내려 칼로 행인들을 습격했다.
6월19일, 런던 북부의 한 회교도 사원 근처에서 한명의 남성이 차량을 운전해 례배를 마치고 돌아서는 인파를 습격했다.
유럽에서 테로습격활동이 끊이지 않는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내외 두가지 분야의 요소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외부적인 요소를 볼때 수리아와 이라크에 위치한 “이슬람국가” 근거지가 포위토벌을 맞아 생존공간이 날로 줄어들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이슬람국가”이 보복행동을 전개하거나 력량을 이전하기 위하여 칼날을 유럽에로 돌렸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최근 몇년래 유럽의 많은 극단분자들은 “이슬람국가”에 가입하여 중동에서 전쟁에 참가하였다. 현재 이들은 점차 유럽으로 돌아가 극단조직이 유럽에서 습격을 진행할수 있는 조건을 마련했다.
모유준 교수는 일부 국가의 합동타격에 힘입어 중동에서 “이슬람국가”의 근거지가 좁혀졌지만 높은 곳에서 떨어진 불덩이가 사방으로 흩어지듯이 “이슬람국가” 성원은 이미 기타 지역으로 수출되였고 “이슬람국가” 테로주의 사상도 한층더 확산되여 기타 나라의 극단분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내부적인 요소를 볼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유럽 여러 나라의 경제발전은 침체상태에 빠졌고 사회모순이 격화되였다. 게다가 때마침 찾아온 난민사태는 사회모순을 한층더 격화시켜 테로주의 만연에 토양을 제공해주었다.
모유준 교수는 전반 유럽동맹의 견지에서 볼때 인원류동 분야에서 유럽동맹의 통제가 비교적 박약하고 안전검사 등 방비조치가 따라가지 못한 원인으로 테로주의가 침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고 말했다.
모유준 교수는 테로주의를 타격하는 분야에서 유럽 각국은 마땅히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협동타격행동을 취해야 하고 유럽동맹은 마땅히 인원류동에 대한 관리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유럽연구소 최홍건 소장은 유럽의 반테로는 반드시 기술차원과 정치차원에서 동시에 추진되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홍건 소장은 종교, 문화, 사회상황 등 분야에서 유럽각국의 격차가 비교적 크고 정책이 통일되지 못했을뿐만아니라 내부 변경도 개방상태에 놓여있다고 하면서 정치차원의 문제가 해결되기전까지 기술차원의 조치만으로는 테로습격을 효과적으로 억제할수 없다고 말했다.
최홍건 소장은 내부적으로 반테로 련맹을 건설하고 대외적으로 관여행동을 줄일데 대한 유럽동맹의 방안은 방향차원에서 정확한 것이지만 아직도 전면적이지 못하다고 표하고 금후 사회융합분야에서 돌파를 실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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