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에 대한 제자 완화키로 결정
2014년 01월 21일 10:2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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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20일부터 제네바 1단계 핵합의 이행에 들어간걸 감안해 미국은 이날 이란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는 일련의 조치들을 발표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케리 국무장관이 이미 "필요한" 제재완화 조항에 서명해 의회에 보냈다고 소개했다.
그후 국무부는 이란 현유의 6명의 고객이 이란 원유를 계속 구매하는 것을 허용하며 미국의 동반국과 이란이 함께 "재정루트"를 구축해 이란의 의료비용과 유엔회비 지불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 제재 완화 구체조항을 발표했다.
이밖에 이란 핵합의가 리행되는 6개월내 이란에 대한 석유금수 등 조항을 잠정 해제한다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는 20일 이란이 이날 농도 20%의 농축 유라늄 생산을 중단하고 이미 생산한 우라늄도 연료용 산화물로 전화하는 등 제네바 1단계 합의 리행에 착수했다고 확인했다.
카니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는 최근 10년간 이란이 핵프로젝트 중단에서 처음 취한 사찰가능한 조치라고 하면서 이런 구체적인 행동은 중요한 한걸음을 내디뎠음을 상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