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선이 초청 회복한다면 특사 파견할것이다
2014년 01월 09일 09:3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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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7일 만약 조선이 초청을 회복한다면 미국은 로버트 킹 국무부 조선인권사무 특사를 파견할것이라고 표명했다.
조선은 지난해 8월 로버트 킹의 조선방문을 돌연 취소했다. 조선측은 방문취소 리유가 미국이 조선반도에 B-52H 전략폭격기를 파견해 군사도발을 함으로써 인도주의 대화분위기를 망쳤기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방문취소 후 미국측은 이번에 처음으로 특사 재파견과 관련해 조선측에 태도표시를 보였다.
로버트 킹의 지난해 조선방문 목적은 조선에서 로동교화를 받고 있는 한국계 미국공민 배준호의 사면을 성사시키기 위해서이다.
푸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7일 미국측은 배준호의 신변상태를 깊이 주시하고 있으며 배준호의 석방을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측은 여전히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으며 조선은 응당 2005년 6자회담이 달성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국제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록 미국특사의 조선방문이 무산되었지만 외계로부터 미조간 "농구외교" 당사자로 불리는 전 NBA 롱구선수 데니스 로드만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4차례 조선을 방문했다. 로드만은 현재 로동교화 중에 있는 배준호를 구하지 않을것이라고 명확히 표시했으며 외계가 조선에 대한 견해를 바꿀것을 희망했다.
이와 관련해 푸사키 대변인은 로드만은 미국정부의 "특사"가 아니며 그의 그 어떤 언행이든지 미국정부의 립장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