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만에 막 내린 캄보쟈와 타이 힌두교사원 전쟁
2013년 11월 13일 10:1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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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쟈수상 훈센은 11일 캄보쟈 국영TV연설에서 헤이그국제사법재판소가 캄보쟈와 타이의 령토분쟁지역에 위치한 힌두교 사원 프레아 비히어에 대한 판결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훈센은 이번 판결은 캄보쟈왕국의 또 하나의 력사적 리정표로서 왕국정부가 국제법의 전제하에 타이와의 령토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보여준다며 변경전선의 캄보쟈병사들에게 랭정과 최대한의 자제를 유지하고 충돌을 피면할것을 요구했다. 그는 캄보쟈인민은 계속 타이인민과 우호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캄보쟈와 타이 량국의 단결, 우의와 밀접한 협력의 량자관계를 일층 추진할것을 호소했다.
헤이그국제사법재판소는 11일 프레아 비히어 사원과 주변 땅에 대한 주권이 캄보쟈에 있다며 캄보쟈 소유의 전반 사원지역에 있는 타이군경이 전원 철수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기원 10세기에 건설된 프레아 비히어 사원은 캄보쟈와 타이 변경지역에 위치해있다. 1962년 헤이그국제재판소는 프레아 비히어 사원과 주변 땅이 캄보쟈 소유라고 판결했지만 주변 땅의 범위에 대해 량국은 립장차이를 보였다.
2008년 7월, 유네스코는 프레아 비히어 사원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비준했으며 캄보쟈와 타이는 이 지역의 주권문제와 관련해 수차 무장충돌을 일으켰다(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