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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계 왜 우경화쪽으로 치닫고있는가

2013년 06월 25일 09:3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일본극우단체들은 22일 도꾜, 나고야, 혹까이도 등지에서 한국반대대행진을 갖고 우익사상을 소리높이 고취하고 배타주의정서를 선동했다.이같은 우경화행동에 대해 세인들이 똑바로 보지 않고있지만 아베정부는 완전히 무시한채 방임하는 태도를 취하고있다. 일본정부를 포함해 전반 일본사회가 "우경화"로 나아가면서 평화주의와는 갈수록 멀어지고있다. 이같은 행위는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을 주고있고 그 위해성은 세인들의 우려심을 자아내고있다.

일본의 2차대전의 무조건투항의 산물이자 세계반파쑈련맹의 승리성과인 "평화헌법"의 목표점은 일본군국주의를 억제하기 위한것이다.

그러나 일본에서 아베정부가 출범하면서 일본전후의 "평화헌법"은 미증유의 도전에 봉착하게 되였다. 헌법개정, 방어치중의 방위변경 및 무핵3원칙을 고치자는 목소리가 한번도 끊인적이 없다. 이같은 행동들은 일본에서 꿈틀거리고있는 군국주의사조를 보여준다.

교과서개정, 남경대학살부인과 같은 황당한 수법은 제쳐놓고라도 가장 대표적인 우경행동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한것이다. 야스구니진쟈는 일본군국주의의 정신적기둥이다. 2차대전기간 군국주의자들은 바로 야스구니진쟈를 활용해 천황숭배를 극대화하고 천황을 위해 죽음도 서슴지 않는다는 군국주의를 대대적으로 선동하면서 국민정치와 의식형태를 통제해왔다. 매번의 야스구니진쟈참배는 모두 야스구니진쟈에서 선전하고있는 사상과 력사관에 대한 인정이자 선전이며 모두 아시아 피해국 인민들에 대한 무시이자 침해이다.

한국외장 윤병세는 이 먼저 일본의 부분적지도자들의 력사적인 잘못된 언행은 "동북아신미래를 구축하려하는 지역국가들에 찬물을 끼얹고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의도적인 도전과 "평화헌법"돌파, 적극적인 군비확충과 더불어 주변국들을 놓고 이러쿵저러쿵하면서 외부위협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는것은 눈길을 돌려 자신들의 행각에 합리적이라는 외투를 입히기 위한것이다. 일본에서 중국을 묵살하는 언론들이 자주 언론에 등장한다. 일본이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것은 자신들을 억압받은 약자의 이미지로 만들어 국제적동정을 얻기 위한것이다. 일본우익단체들이 한국반대시위행진을 진행한것 역시 오물을 다른 사람에게 부으려는것이다.

부분적 일본인들의 눈에 일본은 전쟁에서 패하면서부터 "비정상국가"로 되여버린것으로 보인다. "계속 전투중"이라고 자칭하는 부분적 정객들은 이같은 방법으로 "회귀"를 쟁취해 이른바 "정상국가"로 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이들이 어찌 알랴. 진정으로 정상국가로 되자면 반드시 먼저 력사를 반성할줄 알고 언행을 똑바로 하고 확실하게 "력사를 거울로 삼고 미래를 지향하는" 정신에서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 특히는 아시아국가들과의 관계를 잘 처리해야 한다.

7월의 참의원선거가 눈앞에 닥쳐왔다. 자민당은 강경한 자세로 중의원선거에서 승리한 뒤 상투적수법을 되풀이하면서 보수주의로선을 대대적으로 고취하고있다. 따라서 우익주장들이 쉴새 없이 튀여나오고있고 이미 국민들의 심리에 영향을 주면서 일본의 "우경화"현상이 일층 격화되고있다. 이같은 위험한 경향은 일본을 일층 위기로 몰아넣게 될뿐더러 세계적으로도 재앙이 아닐수 없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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