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최근 대만에서 채영문(蔡英文) 정부가 출범한 이후 중국관광객(대륙관광객)의 대만방문을 금지했다는 대만 현지의 언론보도를 일축했다.
7일, 중국신문넷(中国新闻网)에 따르면 대만사무를 총괄하는 국무원 대만판공실 장지군(张志军)주임은 6일 천진(天津)에서 열린 대만경제인과의 투자상담회에서 '그런 소식을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부인했다.
장지군주임은 다만 "대만방문자수가 줄어든것은 알고있지만 이는 최근 량안관계를 반영하기때문으로 보인다"면서 "대륙인의 대만방문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선택의 결과"라고 말했다.
장지군주임은 중국이 려행을 포함한 량안교류에서 사람수를 배정한적이 없으며 오히려 대만이 그렇게 하고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만에 대한 대륙의 방침이 바뀐것은 없으며 채영문정부가 출범한 '5.20' 이전과 이후에 달라진것은 대만이라고 지적했다.
장지군주임은 량안의 공식적인 련락체계가 단절된것은 대만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대만의 현지언론은 전날 중국정부가 대륙관광객의 대만방문을 중단시켰다고 보도해 진위론란이 빚어졌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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