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마(魔)의 바다”라 불리며 최고의 미스터리로 꼽혀온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한 의혹이 일부 풀렸다.
최근 노르웨이 북극대학 연구팀은 버뮤다 삼각지대의 각종 사고 “용의자”는 바다 깊은곳에서 유출된“메탄가스”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각종 매체의 단골소재로 등장한 버뮤다 삼각지대는 대서양에 위치한 버뮤다 제도, 미국 플로리다,푸에르토리코를 잇는 거대한 삼각 해역을 말한다.
론란이 되기 시작한것은 유독 이 지역에서 선박과 항공기 등 각종 사고가 많았다는 주장때문이다. 버뮤다 삼각지대의 “악명”이 최초 등장한것은 지난 1492년 콜럼버스가 이 지역을 지날때 갑자기 라침반이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기록에서 시작됐다. 그후 10여척의 배와 비행기가 이 지역에서 알수 없는 리유로 사라졌다는 보고가 이어져 매체들은 블랙홀(黑洞)설, 외계인설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번에 용의자로 지목된 메탄가스는 다른 연구에서도 유력한 후보에 오른바 있다. 과거 미국, 오스트랄리아 등 연구팀은 버뮤다 삼각지대 해저에 거대한 메탄 수화물층이 존재하며 여기서 유출된 가스가 수면우로 올라와 가스 거품과 파도를 만들고 대기중의 산소와 만나면 불도 일으킬수 있다고 주장했다. 곧 메탄가스가 부상하는 지역을 배가 지나게 되면 부력을 잃고 침몰할수 있고 항공기 역시 가스가 통풍구로 들어가 폭발을 일으킨다는 리론이다.
이번에 북극대학 연구팀은 북극해의 일부인 바렌츠해의 밑바닥에서 넓이 800메터, 깊이 45메터의 거대한 화산구를 찾아냈다. 연구팀은 이 화산구에서 메탄가스가 유출되는것을 확인했으며 버뮤다 삼각지대의 지역처럼 배가 운항에 지장을 받는다는것을 밝혀냈다.
북극대학 연구팀은 “화산구를 통해 마치 핵반응처럼 메탄가스가 수면우로 분출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 층이 멀리 버뮤다 삼각지대 지역까지 뻗어있어 유력한 ‘용의자’는 메탄가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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