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백년력사 "꿈의 아리랑" 8월 북경에서 공연
2013년 07월 02일 09:53【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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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 백년력사를 반영한 음악무용서사시- "꿈의 아리랑"이 8월 2일과 3일에 수도 북경에서 공연하게 된다.
우리 민족의 백년력사를 예술형식으로 반영하기 위해 연변주당위 선전부, 길림성 민족사무위원회, 중앙인민방송국 민족방송쎈터에서는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연변대학예술학원과 공동으로 음악무용서사시 "꿈의 아리랑"을 창작했다.
음악무용서사시 "꿈의 아리랑"은 월강, 계몽, 항쟁, 희열, 새봄, 비약 등 도합 6막으로 됐다. "꿈의 아리랑"은 우리민족이 중국에 천이한후 계몽운동, 항일전쟁과 해방전쟁, 새중국 창건후 토지를 분배받은 기쁨, 개혁개방이후 우리민족의 발전모습과 21세기의 새로운 모습을 반영했다.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주임 박일선은 "내용이나 형식에서 력사와 현실, 전통과 현대, 음악, 무용과 연극을 결부시키는 형식으로 반영했다"고 알려줬다.
공연에는 우리민족의 저명한 가수들인 김영철, 최경호, 림정 과 김동현, 최금자 등 이름난 연극배우, 예술학원의 음악학부, 무용학부, 연극학부의 학생 도합 80여명이 참가했다.
음악무용서사시 "꿈의 아리랑"은 한달간의 훈련을 거친후 8월 2일과 3일에 수도 북경에서 공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