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성인보다 더 심각
2013년 10월 08일 10:3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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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보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해 10∼49세 스마트폰 리용자 1만683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스마트폰 중독률은 11.1%로 2011년 8.4%보다 2.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녀성(9.3%)이 남성(9.1%)보다 조금 높게 조사됐다. 특히 성인보다 청소년이 스마트폰 중독현상이 훨씬 심각했는데 청소년(만 10세-19세)의 스마트폰 중독률은 18.4%로 지난 2011년 11.4%보다 7% 증가했으며, 성인 9.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년령대별로 스마트폰중독률과 인터넷 중독률을 비교해보면 스마트폰중독률은 10대가 18.4%, 20대 13.6%, 30대 8.1%, 40대 4.2%인데 인터넷중독률은 10대 10.7%, 20대 9%, 30대 5.2%, 40대 4.0%로 전년령에서 스마트폰 중독률이 인터넷 중독률보다 높았다.
또 스마트폰 리용자는 1일 평균 4시간을 리용하며, 스마트폰 중독자는 하루에 7.3시간이나 스마트폰을 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