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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국인근로자중 조선족 86.9％

2013년 08월 28일 10:10【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한국 서울시내 외국인근로자가 5년새 40% 늘었으며 조선족이 전체의 86.9%에 달하는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외국인근로자가 2008년 10만 8140명에서 2012년 15만 433명으로 5년간 40% 늘었다. 그중 조선족이 13만 730명으로 전체의 86.9%였다. 다음으로 미국인(4161명, 2.8%), 한족(3408명, 2.3%), 카나다인(1381명, 0.9%)순이였다.

조선족 근로자와 거주자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서울 영등포구였다. 지난해 기준으로 영등포구 조선족 근로자는 전체 근로자의 19.4%로 집계됐다. 구로구가 3만 618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이중 2만 1893명이 외국인근로자로 영등포구의 뒤를 이었다.

시내 거주 조선족 근로자 95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조선족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업종은 숙박, 음식점업(243명, 25.5%)이였다. 그다음으로 건설업(16.4%), 제조업(13.3%), 교육서비스업(11.9%), 도매 및 소매업(7.2%) 순이였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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