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서로 마주보고 있는 프랑스 항구도시 카레(加莱)에서 찍은 해안가 난민영의 일각이다. 최근, 수천을 헤아리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수리아, 에리트리아 등 전란이 있는 지구의 청장년 난민들이 카레에 와 야영하고 있다. 그들중 대다수는 기차에 숨어 터널을 통과하거나 트럭에 숨어 배로 해협을 건너 영국에 도착하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