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0시, 브라질과 칠레는 16강전에서 90분의 정규시간과 30분의 연장전에서 1:1로 비겨 마지막 잔혹한 승부차기에 들어섰다. 최종 브라질 키퍼의 신 내린 발휘로 브라질은 4:3으로 칠레팀을 꺾고 이번 월드컵의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