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북성(湖北省) 은시주(恩施州) 바동현(巴东县)의 한 주유소에서 영업시간이 지났다는 리유로 구급차의 주유를 해주지 않아 긴급호송 중이던 환자가 사망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저녁 9시 10분쯤, 바동현(巴东县) 금과평향(金果坪乡) 당방평촌(塘坊坪村)에서 응급환자를 싣고 가던 구급차가 기름이 떨어져 인근의 차이나시노펙(中石化)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으려 했으나 직원이 "영업시간이 지났다"는 리유로 주유를 거부했다.
당시 환자 가족이 무릎까지 꿇고 애원했지만 직원은 똑같은 리유로 주유를 거절했다. 환자 가족들이 할수없이 시내에 들어가 높은 가격으로 개인한테서 기름을 사서 넣고서야 구급차가 출발하게 되었는데 그때는 이미 한시간이나 지체된 뒤였으며 환자는 결국 이동 도중에 숨졌다.
당방평촌 농민 진천균(陈千均)은 이날 오후 4시쯤, 자신의 살림집을 짓던 도중 공사현장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은 금과평위생원 측은 의사를 급히 파견해 진씨를 응급치료했지만 부상이 심각해 구급차로 환자를 린근의 은시주중심병원으로 이송 중이었다.
시노펙 호북(湖北)지사 관계자는 "회사는 소방, 구급, 경찰차 등 특수임무 차량에 대해서는 24시간 수시로 주유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주유를 거부한 직원 2명을 모두 해고시켰으며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시노펙 려대붕(吕大鹏) 대변인은 그 어떠한 상황이나 리유나를 물론하고 생명을 구하는것이 우선이기에 구급차의 주유를 거부한 행위는 절대 용서할수 없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회사는 사과를 표한다"고 말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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