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서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북경시위생국은 지난 27일 6세 남자아이가 신종 AI 환자로 확진 받았으며 북경대학 인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 남자아이는 지난 21일 열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다가 신종 AI 감염 진단을 받았다.이 환자의 감염 경로는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치료 과정에서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와 현재 병증세가 심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북경시는 신종 AI 감염자로 확인된 환자가 모두 2명으로 늘었다.북경시 위생국은 현재 H7N9 바이러스 활동이 줄어들고 있으나 전염 확산 위험이 사라진것은 아니다며 신종AI 확산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