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령학생. |
2012년 5월, "이달의 스타"의 주인공은 많은 후배들의 우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김미령학생이다. 김미령학생은 중국인민대학교 2006급 학생으로서 외국어학원에서 로어를 전공하였는데 성적이 우수하여 3학년 1년동안 교환학생으로 로씨야 툴라시 국립톨스토이사법대학교에 머무른적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학교의 추천으로 현재 북경대학에서 연구생공부를 하고있다.
김미령학생의 대학시절은 그야말로 화려함 그 자체라고 말할수 있다. 대학입학시험을 마치고 중국인민대학교의 신문학학과를 지원했었지만 뜻하지 않게 로씨야어를 전공하게 되였다. 하지만 조선족으로서 어릴적부터 두가지 언어를 하는 기본기가 되여있었고 로씨야어를 배우는 과정에 점차 자신의 적성에 맞다는것을 보아내고 깊은 흥취를 느꼈기때문에 보다 우수한 성과를 따낼수 있었다고 한다. 로씨야어전업은 한개 반에 학생이 10명이상을 초과하지 않기때문에 직접 교수님들과 대화를 할수 있고 모르는점이 있을때마다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수 있어서 김미령학생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되였다고 한다.
가장 힘들고 관건적인 고3생활을 마치고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을 놓고 말하면 1,2학년때에는 학습에 대한 긴장을 풀고 시간을 헛되이 보내기가 일쑤이다. 하지만 김미령학생은 1,2학년때는 기본기를 닦을수있는 가장 관건적인 시기라고 판단하여 학업에만 열중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이 쌓이고 쌓여 대학교 3학년때에는 전국로씨야어 국정지식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따내 교환학생으로 로씨야에 갈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뿐만아니라 로씨야에서 교환학생으로 있을때 외국인로씨야어시합에서 흑인친구와 함께 공동2등이라는 영예도 따냈을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시합을 통하여 얻은 감수가 뭐냐고 물었더니 김미령 학생은 “먼저 준비해두는것이 제일 중요하죠. 시합에 참가하려면 아주 긴 준비시간이 수요되는데요, 준비한 내용들이 계속 머리에 남아있으면 또 다른 시합을 준비하는데도 도움이 많아요.”라며 대학교시절때 도전해볼수 있는것은 다 도전해보아야 이후에 직업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귀띔을 해주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만이 자신이 잘하는것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할수있으며 성공할수 있는 지름길을 걸을수 있다고 하였다.
이밖에 김미령학생은 대학시절 예술, 비지니스,중의학 등 많은 분야의 통역경력도 있었다고 한다. 이 많은 분야에 대해 다 능통하다는것은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그 분야에 대한 학습과 준비가 만단해야 한다고 한다. 또 통역을 잘하려면 듣기능력뿐만아니라 말하기능력, 기억력 등 여러 요소들의 종합적인 능력이 필요하다. “이런 능력들도 필요하겠지만 더우기 중요한것은 마음이예요.”라고 김미령학생은 말했다. 통역은 다른 나라,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를 잘 료해하지 않는 상태에서 만나 통역관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한다. 통역관 자신이 쌍방을 이어줄수 있는 뉴대라고 생각하고 또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다가가는것이 제일 중요하며 자신의 자세를 낮추고 배워가는 태도로 매사에 응하는것이 필수라고 한다.
학습뿐만아니라 김미령학생은 대학시절 학원을 대표하여 건강미체조경연에도 참가한적이 있었다고 한다. 어릴적 무용을 배운적이 있어 일정한 기초가 있었기때문에 소수선수중의 한사람으로 뽑힐수 있은것이다. 덕분에 취미생활도 더 풍부해지고 더 다채로운 대학시절을 보낼수 있었다고 한다.
교환학생으로서 로씨야에서의 생활을 여쭈어봤더니 부모도 곁에 안계시고 로씨야음식습성에 맞지않아 먹을것도 변변치 않았기에 처음엔 참으로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힘들때마다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던 영화를 감상하거나 패션잡지를 보는것을 통해 외로움을 달랬다고 한다. 이렇게 외롭고 힘들때가 있는가하면 문화적차이로 생긴 에피소드도 참 많았다고 한다. 로씨야인들은 평균 22세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기때문에 자신과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결혼하여 아이를 가진 학생들고 많이 보았고 숙소에서 한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현상도 있어 큰 문화적쇼크를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대학교에서 매년 “제일 행복한 커플”경기가 있는데 선수들이 유모차를 끌고 올라와 경기에 응한것이 참으로 인상적이였다고한다. 로씨야에서 교환학생으로 생활한동안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하면 바로 2달동안 학과 주임의 소개로 공장에서 통역을 한 일이라고 한다. 그당시 로씨야에 설비를 설치하러 한국공정사들이 왔었는데 언어소통에 트러블이 생겨 골머리를 앓았다고 한다. 이때 주임의 소개로 김미령 학생이 공장에 2달동안 머물면서 통역을 했었는데 그 두달동안의 실천은 여태까지 해왔던 일들중에 제일 의의가 있고 배운것이 많았다고 한다.
김미령 학생은 로씨야어뿐만아니라 영어수준도 으뜸이였다. 영어6급시험에서 640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따냈을뿐만아니라 대학교2학년때에는 신동방영어학원총부에서 서머스쿨, 동계 휴식오락캠프를 온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강의를 직접하였다고 한다. 하여 김미령학생만의 영어학습방법을 물었더니 그는 주요하게 자습을 통하여 영어능력을 제고하였다고 한다. 왜냐하면 중,고등학교때 이미 영어실력을 잘 닦았기때문에 자습을 통한 학습에 큰 어려움은 없었으며 시험을 보기전 열심히 복습하는것이라고 하였다. 로씨야어를 잘할수 있은것도 영어기초가 좋았기때문에 잘할수가 있었는데 처음 로씨야어를 배울때 두가지 언어를 혼돈했을때도 있었지만 잘 극복해냈다고 한다.
북경대학교 연구생원에 입학했을때 전국에서 으뜸으로 가는 학생들로 모였는지라 처음에는 교수님들의 중시도 못받고 스트레스도 많이 쌓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고 평소에 즐겨하던 일을 찾아하거나 친구들에게 상담하는 등 자신에게 어울리는 방법을 찾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가짐을 바로 하여 자기자신을 되찾게 되여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다고 하였다. 연구생공부는 항상 혼자서 완성하고 선생님도 크게 관여하지 않기때문에 본과공부를 할때와 비교해보면 훨씬 자유로운것이 좋은점이라고 하였다.
연구생공부를 마친후 앞으로의 계획을 여쭈어 봤더니 박사공부를 계속 할수 있으면 하고 그렇지 않을시 취업의 길을 선택하겠다고 하였다. 대학교 1,2학년때에는 아주 계획있고 포부있고 진취심이 많아 본과졸업후 취업의 길을 택하려고 결심했지만 1년간의 로씨야에서의 생활을 통해 관념상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한다. 로씨야에서 생활한 기간동안 생활절주가 느려지면서 독서도 많이 하고 자기자신도 많이 돌이켜보면서 로씨야어전업의 매력을 느꼈기때문에 연구생공부를 결심하였다고 한다. 이에 김미령학생은 뭇 대학생들이 연구생공부를 하려고 마음 먹었을때에는 꼭 목적이 있어야 하며 자신이 이것을 통해 얻고자 하는것을 명확히 해야한다고 지적하였다.
마지막으로 김미령학생은 “중국 방방곡곡에 조선족학생들만의 사이트도 있고 활동도 많겠지만 중요한건 안목을 크게 넓혀 우리들만의 세계에 국한되지 말아야 해요. 특히나 다른 민족학생들한테 선입견이 가지지 말아야 하지요. 우수한 사람은 많이 접촉해보고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람들과 교류하여 그 사람만의 우수한 점을 많이 배워야해요. 이렇게 해야만 국제화한 시대에 발걸음을 맞출수 있거든요. 하지만 조선족의 중요한 본은 절대 잊지말아야 해요.”라는 값진 조언을 해주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저희의 인터뷰를 흔쾌히 승낙해주신 김미령학생에게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말씀 올리고 앞으로 김미령학생이 더 아름다운 미래를 그려나가리라고 굳게 믿으며 더 좋은 성과를 따내기를 기대해본다!(KSC기자단 윤예선, 차가기).
래원: 인민넷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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