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권학생. |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우리의 마음을 간지럽히는 향긋한 3월에 우리는 인민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있는 전재권학생과 짧은 만남을 가졌다.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저희의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응해주는 덕분에 우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대화를 시작하게 되였다.
전재권학생은 원래 리과를 전공했지만 대학교를 지망할때 의외로 인민대학 법학계를 선택했다고 한다. 왜 리과생으로서 다소 생소한 법학을 선택했냐고 묻자 전재권학생은 당시 국방생을 신청할때 법학과 철학이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었고 법은 생활속에서도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전업이고 또한 인민대학의 법대는 중국에서도 앞자리를 차지한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였다고 한다. 다소 문과에 더욱 기우는 전업에 조금 힘들지 않았냐고 묻자 원래 자신은 문과쪽에 관심이 많고 흥취도 있었기에 그리 힘들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방면에서는 어느정도 애를 먹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 만의 독특한 학습방법에 대해 묻자 재권학생은 살짝 둔한 방법이라고 하면서 늘 교과서를 통독하는 습관을 들이고 그 내용들을 종속관계, 상호관계의 수형도를 그리는 등 방법을 사용하면 머리에 남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다고 하였다. 인민대학 교수님들도 교학할때 열정이 넘친다고 하면서 아마 그런 모습이 학생들한테 열정을 전파해주었고 자신의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되였다고 한다.
그리고 일반 대학생들한테는 살짝 생소한 단어-국방생에 대해 여쭈어보자 국방생은 일종의 후비군관양성프로젝트로서 2000년초기부터 지금까지 10여년간 실행되였으며 우리나라 군관들의 전문성과 소질제고를 목적으로 하여 실시하는 일종 국방정책이라고 자세히 소개해주었다. 국방생은 일반적으로 대학입시에서 일정한 점수혜택이 있고 또한 매년마다 만원의 국방생장학금이 있으나 그에 따르는 일정한 의무라고 하면 규률방면에서 일반학생들보다 엄격하고 매주 세번의 집체훈련에 참가해야 하고 졸업시 국방생계약에 따라 중위관신분으로 각 부대에 배치되는 등이 있다고 한다.
인터뷰중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재권학생의 풍부한 실습경력이였는데요,작년에 북경조선족대학생들사이에서 큰 이슈가 된 수카페(塑咖啡)는 아마 모두 잘 아실거다. 재권학생은 그때 자신이 아는 선배님한테서 수카페 경영관리팀에 합류하라는 러브콜을 받았다고 수줍게 얘기하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기 시작하였다. 수카페 준비기간 아르바이트 모집과 인터넷 프로모션, 개업후 HR관리와 마케팅쪽도 돌보면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할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수카페 경영을 통하여 창업에 대한 인식도 새로 생기고 다채로운 대학생활을 보낼수 있게 되였다고 한다.
이제 곧 대학이라는 상아탑에서 벗어날텐데 이후의 계획에 대해 여쭈어보자 계획, 마케팅등쪽으로 자신을 발전시키고싶다고 얘기하였다. 군대도 좋은 직업이고 미래생활에 대한 보장이 있지만 자신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직업을 선택하여 능력을 발휘하고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솔직히 털어놓았다. 지금 현재 현대모비스회사로부터 제의를 받은 상황이고 동시에 필업론문에 집중하고있다고 한다.
인터뷰의 끝에 재학중인 후배들에게 해주고싶은 조언이 무엇이냐 물어보았더니 “후회없이 사는것이죠.”라고 의미깊게 얘기하였습니다.후회없이 공부하고 후회없이 노력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만의 모습에서 나온것이 아닌가 싶다.
흥미진진한 대화를 마치고 우리 일행은 재권학생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바쁜 시간에도 인터뷰에 응해주고 보귀한 경험과 조언을 아낌없이 얘기해준 재권학생에게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린다. 싱긋한 봄내음과 함께 희망이 넘실거리는 3월처럼 자신의 꿈을 쫓고 있는 여러분들의 앞날이 늘 행복과 희망이 넘실거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KSC 기자단 김향화 윤예선 2013년 3월 16일).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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