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의 뿌리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
고향탐방 해림조중
2013년 04월 27일 18:23【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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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일 부교장과의 기념사진. |
2012년 8월 23일 10시, 아침 일찍 해림으로 떠나는 뻐스표가 없어서 고향탐방 일행은 목단강에 들렸다가 가까운 해림시로 돌아오기로 한 로선을 택했다.
할빈조선족중학교 리선생님께서 “고향탐방”팀원들이 묵고있는 려관으로 찾아왔다. 팀원들을 데리고 아침밥을 먹고나서 할빈의 특색 음식 붉은 햄(红肠)과 따끈한 인절미와 찰떡까지도 포장해서 녕안으로 가는 뻐스안에서 출출할때 먹으로고 준비해주셨다. 할빈 교장이 친히 “고향탐방”팀원들을 마중하여 택시까지 잡아주고 작별인사를 하였다. 팀원들은 힘겨운 몸을 잠시 좌석에 맡기여 잠시 눈을 좀 붙혔다.
뻐스는 악물며 달린듯 중간에 한시도 멈추지 않았다. 잠에서 깨난 나는 뻐스창밖의 절묘한 경치에 눈이 팔렸다. 고속도로 량켠에는 농민들이 수확물- 옥수수가 무럭무럭 익어가고 해바라기 꽃은 자기의 빛갈을 뽐으면서 일편단심 한곳만 바라보고 있다. 마치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을 바라보듯이 마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그리며 한곳만 바라보듯이. 맑디 맑은 파아란 하늘에는 새하얀 솜사탕을 걸어놓은듯 이곳의 하늘은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같았다.
해림시는 흑룡강성 목단강시에서 소속하는 현급시이다. 해림시는 자연자원이 풍부하고 전형적인 자원형 도시이다. 림목자원이 부유하여 삼림피복율은 56.6%에 달한다. 근 몇년 해림시의 지명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하고 도시의 이미지도 현저한 제고를 볼수있다고 한다.
오후 3시반에 고향탐방 일행은 해림조선족중학교에서 강연을 시작하였다. 전교 학생이 적어서 강연당에는 고중1학년부터 3학년까지 6개반의 학생들이 전부 모인 자리였다.
오늘은 한영걸(북경이공대학) 팀원이 첫번째의 강연을 시작했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저는 그당시 맥이 너무 없었고 다리가 휘들휘들 거리였다. 갑자기 학생 한명이 수줍게 강연당 앞으로 나와서 의자를 가져다 내 앞에 놓으면서 앉으라고 하였다. 순간 마음이 사르르 녹듯 너무나도 감동먹었다.
네명 팀원들의 강연이 끝나고 나서 고중 2학년 1반 김영학생이 노트와 필을 들고 이향매(북경사범대학) 팀원을 찾아왔다. 김영학생은 "언니, 저는 확정된 꿈이 없어요… 제가 이방면에서 노력하고 나면 다른 방면에도 관심이 생기고 이렇다 보니 저의 꿈은 자꾸 바뀌기만 해요…" 곤혹하는 눈빛으로 이향매 선배를 바라보는 김영학생의 물음에 북경사범대학 4학년생 이향매 팀원은 친절하고 산냥하게 고민을 들어주었다. "만약 너가 확정된 꿈이 없다면 강제적을로 한가지의 목표를 정하지 않아도 좋을것같아. 왜냐하면 현재 넌 아직 어리고 고중 2학년이기에가까운 목표를 먼저 정하는게 어떄? 례를 들어 대학시험에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노력하든가 어떤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노력하든가…" 이향매 선배의 말을 듣고 나서 웃음을 짓던 김영학생은 이향매 팀원과 저녘 자습시간에 반별자유질문 시간을 이용해서 더 많이 물어보겠다고 약속하였다.
해림시조선족중학교 림호 부교장님과 민철식 교무처 주임님, 최학봉 교무처 부주임과 “고향탐방” 팀원들은 저녘식사를 함께 하였다. 선생님들은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면서 우리들의 탐방에 대해 무척 기뻐하셨다. 선생님들은 성격이 털털하고 말도 시원시원하게 하며 편히 대해주었다. 팀원들은 선생님들과 짧은 시간내에 무척 친근해졌다.식탁다리가 부러질듯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아래 우리의 웃음은 끊기지 않았다.
“고향탐방”팀원들은 저녘때의 반별토론에 많은 공과 정성을 드리고 싶어했다. 왜냐하면 전에 강연당에서 학생들은 저마다 매우 말수가 적었고 호동하는 효과도 그닥 좋지 않았다. 약간의 무거운 심정을 안고 팀원들은 고중1학년 부터 고중3학년 까지의 6개반에 각 한명씩 들어가서 학생들과 깊은 교류를 나뉘였다.
내가 맡게된 고중2학년 1반은 해림시조선족중학교에서 제일 활발적인 반급이라고 한다. "백문불여일견"이라고 반급문에 들어서자 마자 귀여운 후배들은 아주 편한 분위기를 작성해주었다. 후배 동생들은 질문하나하나가 끝나기도 전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많은 질문을 하였다. "언니, KSC는 대체 무엇을 하는 곳이에요?", "언니는 꿈이 있나요?", "언니, 대학에서 숙소생활은 어떤가요?", "언니, 문과종합은 어떻게 배워야 돼요?" 학습방면, 생활방면, 여러가지 다 궁금해하는 동생들의 얼굴들은 저에게 깊은 인상을 박아놓았다. 1시간이 지나갔다. 저녘자습시간이 이미 끝났다. 듣기 좋은 하학의 멜로디가 들려 오는데 최윤혁(고중2학년1반) 학생이 앞으로 나오더니 하학종소리를 끄면서 "계속 예기해요~ 계속" 그순간 나는 마음속에서 함박꽃이 피여났다. 최윤혁학생뿐만 아니라 반장 유문군학생을 비롯해 전반 학생이 모두 집으로 돌아가기 싫어하며 더 이야기를 나누자고 권하였다. 후배들의 열정에 저는 기쁨과 환락을 느꼈다. 후에 다른 팀원들이 모두 고중2학년1반으로 와서 후배들과 10시넘게까지 말을 나누었다.
꿈이 있고 자기만의 주장이 강하며 학습방면이나 생활방면에서 모두 의욕이 넘치는 해림시조선족중학교 고중2학년1반의 후배들과 말을 나눔으로서 나 자신도 많은것을 뉘우치고 느꼈다. 모든것에 추구가 많고 관심을 갖는 모습이랑 자신감이 넘치고 당돌하며 풋풋한 모습들 …
이튿날 아침, 해림조중에서 부교장 동충일 부교장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부교장님께서 어제 사정이 있어서 강연현장을 참석하지 못하였다 하여 몹시 미안하다며 “고향탐방”팀원들과 작별하기에 너무 아쉽다고 하셧다. 부교장님께서는 “고향탐방”팀원들을 데리고 교장실로가서 커피한잔하고 이야기를 조금 나누다가 떠나라고 하셨다.
동충일 부교장님께서는 친절하게 커피를 타주셨고 많은 예기를 나누었다.
부교장님은 조선족중학교의 분포위치도를 가리키면서 해석하고 예전에 출장다녔던 학교에서의 재밋는 이야기들과 해림시조선족중학교의 현재 학교시설에 대한 락후함에 상심을 하셨다. 다른 지방의 학교에 비해 자기학교의 학생들에게도 좋은 학습환경과 시설들을 제공해주고 싶었으나 물질적이나 여러가지 방면의 원인으로 하여 학교환경도 그닥 우수하지 못하다며 학생들에게 미안함을 토로하였다. 또한 조선족학생들이 점점 학교를 떠나고 점점 줄어드는 현실에 대하여 많이 낙심하셨다.
따뜻한 향기로운 커피에 부교장과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나서 “고향탐방”일행들은 녕안시조선족중학교로 떠나기에 몸을 움직였다.
해림시조선족중학교의 후배들이 학습에서나 생활에서 열정을 잃지말고 노력에 노력을 다하여 빛나는 모교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모든일에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노력의 뿌리는 쓰지만 그 열매는 필연코 달것이다. 노력은 거짓말을 할줄 모르며 배신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끝으로 해림시조선족중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조선족의 앞날과 우리 민족의 단결 번영을 향해 화이팅 이라고 웨치고 싶다(KSC 심연홍 2012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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