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월 3일 북경에서 중국측과 유엔측이 최초로 사이버문제와 관련한 국제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며 이는 국제적으로 사이버 안전을 추진하기 위한 중국측의 새로운 조치라고 표시했다.
이날 외교부의 정례기자회견에서 홍뢰 대변인은 중국측은 6월 5일과 6일 북경에서 유엔과 공동으로 정보 및 사이버 안전문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며 "평화롭고 안전하고 개방적이며 협력하는 사이버공간"을 주제로 규칙제정과 인터넷 관리, 유엔의 역할, 역내 협력, 능력건설 등 문제를 심층적으로 토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홍뢰 대변인은 사이버 안전문제는 국제사회의 공동이익에 련관되고 인터넷의 국제적 관리와도 련관된다고 하면서 사이버 안전의 수호자와 발기자로서 중국측은 이와 관련해 국제적으로 협력하고 하루속히 국제규칙을 제정할것을 줄곧 주장해왔다고 말했다.
홍뢰 대변인은 이번 회의가 사이버 안전문제에서 각 나라가 정책을 교류하고 신뢰를 증진하며 사이버공간의 국제규칙 제정과 인터넷관리행정을 추진함으로써 평화롭고 안전하며 개방적이고 협력하는 사이버공간을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여개 국가와 유엔 군축국, 국제 전기 통신련합을 비롯한 유엔의 관련 기관, 그리고 국제적으로 유명한 싱크탱크의 대표들이 회의에 참가하게 된다. 리보동 외교부 부부장이 개막식에 참가해 기조연설을 발표하고 사이버 안전문제에서의 중국의 입장과 실천상황을 전반적으로 천명하게 된다.
래원: 국제방송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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