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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학교 변함없는 우세 과시

2017년 06월 27일 15:4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올해의 대학입시에서 조선족학교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여 고무적이다.

연변1중이 문과에서 전 주 1,2등을 배출하고 중점대학률이 상승하며 변함없는 우세를 발휘했는가 하면 현, 시의 고중들도 동급의 타민족고중에 비해 좋은 성적을 냈다. 최근 부활의 꿈을 이루며 대학입시에서 련속 승전고를 울린 화룡고중은 올해 리과 일반대학 점수선 도달률 100%라는 기적같은 성적을 내 또다시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문과에서 605점이 나오고 지난해에 비해 성적이 좋습니다.” 화룡고중 리창룡교장은 올해 시험이 난이도가 강해 점수선이 하강된 정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흥분조로 말했다.
도문시조선족중학교는 문과에서 일반대학률 100%를 기록함과 동시에 중점대학률 40%를 달성하고 리과에서도 2명 외에 전부 일반대학 점수선에 도달하는 획기적인 성적을 내 화제를 모으고있다.

조선족학교들이 학생수가 줄고 운영규모가 위축되는 등 불리한 생태속에서도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마음을 가다듬고 책임감 있게 우리 민족 후대들을 잘 키워내 민족사회에 희망을 주고있다. 조선족교육은 이제 량적 규모 형에서 질적 효과형에로 성공적으로 전환해 “질+특색”의 발전가도를 힘있게 걸어가고있다.

우리 주 올해 대학입시 응시생은 8314명, 그중 조선어 응시생은 고작 1512명에 불과했지만 현, 시의 고중들까지 거의 100%에 가까운 입학률을 달성하면서 그야말로 '누구나 다 붙는 대학' 실정이 형성됐다. '량보다 질'을 추구한 알찬 교육을 실현한 것이다.

시장경제의 충격속에서도 조선족교육은 여전히 우세를 보이며 빛을 내고있다. 우리 민족의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지와 지도를 뒤심으로, 교육전선에서 상하가 똘똘 뭉쳐 고심참담한 노력을 들인 보람으로 우리 주의 조선족교육은 변함없는 강세를 보인다.

위기속에서 대담히 변화를 시도하고 격변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고 온당한 발전을 거듭해온 조선족교육은 지금 소인수학급교육으로 량질의 교육을 창도하고 이중언어교육으로 '조선어에 능하고 한어에 강하며 외국어까지 잘하는' 다문화인재를 양성하며 민족문화교육으로 학교를 조선족학교답게 꾸리고 우리 민족 후대들을 조선족답게 키워내고있다. 결손가정자녀가 많은 현실에서 맞춤형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난해 성문과장원에 오른 연변1중 졸업생 양미연을 비롯해 결손가정자녀들의 자기관리, 자기발전 능력이 강해졌다.
대학입시에서 본민족언어로 시험치는 수험생에 한해 10점의 점수를 장려해주는 우리 성의 대학입시 민족수험생 장려정책은 조선족교육의 흡인력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는데 그야말로 가물의 단비처럼 활력을 주입했다.

“1점이 아쉬운 마당에 10점이 어딘데요.” 대학입시에서 단 1,2 점의 차이로 점수선에 들지 못한 안타까움을 한족학교 입학을 원인으로 돌리며 발을 동동 구르는 조선족 학부모들도 있다. 조선족학교를 다녀도 한어에 막힘이 없고 오히려 조선어를 잘하고 민족문화에 익숙한것이 대학생활 그리고 취직과 사회생활에 우세로 작용해 애당초 '중국에서 살자면 한어를 잘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자녀를 한족학교에 보낸 것을 못해 후회하는 눈치다.

조선족교육은 기초교육의 질을 총가늠하는 대학입시에서 올해에도 화려한 성적을 내며 량질의 알찬 교육을 성공적으로 과시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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