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 6월 13일발 신화통신(고남, 연장재): 동북범 족적 등으로 의심되는 정보가 최근 길림성 천교령림업국 관할구내에서 발견됐다. 6월 12일, 국가림업국 동북범, 표범 감측연구중심의 감정을 거쳐 이 족적이 성년 수컷 동북범임을 확인했다. 이는 이 림업국이 2008년 9월이후 31번째로 야생 동북범, 표범 활동정보를 발견한것이다. 이는 중국 야생동북범이 이미 중로변경의 협소분포구로부터 장백산 서부로 확산되는 추세를 나타냄을 의미한다.
5월 20일, 화피전자림장(桦皮甸子林场) 화전구 산개구리 양식호 왕광요가 산개구리(林蛙)를 양식할 때 동북범으로 의심되는 족적과 배설물을 발견했다. 보고를 받은후 천교령림업국 동북범보호구관리국은 조사일군을 즉시 림장에 파견하여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족적 감측결과 뒤발바닥 볼록살 너비가 11센치메터이고 발바닥 너비가 12.5센치메터이며 발바닥 길이가 11.5센치메터였다.
5월 30일, 왕광요는 재차 동북범 배설물과 동북범이 노루를 공격하여 먹은후 남긴 노루뼈와 앞다리 잔해 하나를 발견했다. 이날 오후 보호구관리국 조사인원은 현장에 가서 현지고찰을 진행했다.
천교령림구는 장백산맥 로야령 지맥 남록에 위치해있고 북쪽은 흑룡강 묘령국가급자연보호구와 린접해있으며 동쪽으로는 길림 왕청국가급자연보호구와 린접해있다. 전문가과 영상, 배설물, 족적 등에 대해 감정한 결과 최소 3마리의 동북범이 이 구역에서 시식하고있는것을 확인했다.
천교령림업국 국장 조영복은 이는 천교령림업국이 훈춘과 왕청자연보호구 동북범 개체가 번식, 확장되여 새로운 행동범위를 찾는 잠재적 정착지가 됐을뿐만아니라 동북범 개체군이 내륙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생태주랑임을 충분히 설명한다고 밝혔다.
"야생동북범이 이미 중로변경의 협소분포구에서 장백산 서부로 확산하는 추세를 나타내고있는데 이는 천교령림업국이 우리 나라 야생동북범 회복공정중에서 관건적 주랑작용과 미래의 중요한 개체원 확산지 작용을 하고있음을 설명하고 동북범들이 이미 현지 환경에 적응하고 이 구역내에서 안정하게 생활하고있음을 설명한다"고 조영복은 말했다.
올해 3월초 "동북범, 표범국가공원체제시범방안"이 이미 중앙의 비준을 거쳐 길림성과 흑룡강성에 동북범, 표범국가공원을 설립하기로 확정했다. 천교령림업국 전구역이 중국동북범, 표범공원 건설범위에 포함됐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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