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혁신을 거듭하여 까다로와진 직업자격시험제도의 시행에도 불구, 자격증시험 등록 인원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있다.이중 이른바 “몸값”이 높은 건축, 의학, 회계 등 분야의 고급 자격증이 고수익으로 이어지면서 대학생이 재학기간 전공 학습보다 자격증 따기에 열을 올리는 현상이 일층 보편화됐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직종별 자격인증 대상이 보다 세분화 되면서 대학생들이 재학기간 응시할수 있는 자격증은 외국어, 계산기 등 졸업 관련 필수 자격증 외 백여종에 달하고있다. 대학교 인문학 계렬 3학년생인 전홍운(23세) 학생은 “복수 전공으로 회계학을 체계적으로 배우면서 1학년부터 차근차근 공인회계사 자격시험을 준비해오고있다”고 하면서 졸업하면 전공학 대신 공인회계사 전문직에 도전할 열의를 보였다.
이처럼 뚜렷한 목표와 계획하에 자격증에 도전하는 대학생이 있는 반면 “자격증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자격증 종류를 막론하고 취직시 꼭 도움이 된다”면서 흥취와 전공 관련 여부를 불문하고 자격증을 “수집”하듯 따는 대학생도 더러 있어 주변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대학교 4학년생인 김모(24세) 학생은 “영어와 계산기 자격증 외 초급회계, 비서, 가이드, 통관 등 얼추 10개에 달하는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면서도 “취직이나 수익에 가산점이 된다는 선배들의 조언으로 자격증을 땄는데 졸업 학년이 되여 희망 취직 직종이 좁혀지면서 정작 도움이 되는 자격증은 없는듯 하다”고 밝혔다.
실지로 기자가 부분적 주내 대학생전문초빙회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대부분 고용단위에서는 자격증 소지 여부보다 구직인의 종합적 능력과 일자리와의 궁합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최근 한차례 초빙회의 구직 조건을 살펴본 결과 한 번역 단위에서 영어 등급 자격증에 대해 요구한 외 기타 단위는 자격증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를 명시하지 않았다. 주내 한 지명 약품생산업체의 인사 담당경리는 “대학생 전문 초빙회 서류 면접에서 우선 일터와 전공의 관련 여부, 재학시절 활약 등을 확인하고 심층 면접에서는 짧은 면접시간내 구직인이 표현하는 실기,사유력, 태도에 주목하지 자격증에 크게 중시를 돌리지 않는다”면서 때론 일터와 크게 관련이 없는 자격증을 힘주어 과시하는 구직인에 대해서는 오히려 반감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연변대학 인문사회과학학원 사회학과 고승룡 부교수는 “재학기간 전공과목 학습과 종합능력 향상에 우선적으로 모를 박고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기에 앞서 취미와 능력을 충분히 고려하고 취업에 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언후 이에 따라 실제 적용 가치가 있는 자격증에 도전해보는것이 바람직하다 ”고 조언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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