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교육 더 강력한 흡인력 요청
실질적 대안과 혜택, 초빙시험 점수 장려
2017년 05월 16일 16:3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우리 민족의 드높은 교육열과 교육부문의 알심어린 노력에 힘입어 눈부신 성과들을 거두며 전국 소수민족지구의 앞장에서 달려온 우리 주 조선족교육이 시장경제의 충격을 받아 규모가 전례없이 위축된 상황에서 알찬 발전을 위해 더 강력한 흡인력을 키울것이 요청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우리 민족 후대들을 자질 높은 인재로 양성해 중화속에, 세계속에 당당히 서게 함으로써 조선족군중들이 진심으로 조선족교육을 신뢰하고 선호하며 미래를 위한 사업에 힘과 지혜를 모으도록 하자면 보다 실질적이고 힘있는 정책과 제도조치로 흡인력을 강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들이다.
주인대에서 중점사업으로 내미는 “조선족교육조례” 수정사업이 질서있게 추진되는 가운데 일전에 첫번째로 나온 “수정초안” 좌담회가 있었다. 교육 행정, 실무, 연구 부문과 일선 학교들에서 모여온 교육전문가들은 이날 조선족교육의 흡인력제고에 대해서도 저마끔 일가견을 펴놓았다. 대학입시에서의 10점 추가와 같은 우리 민족 교육에 우세와 매력을 안겨줄수 있는 실제적인 혜택을 강구해야 한다는데 회의참가자들은 의견을 같이했다.
15년 무료교육, 학비감면, 장학금발급 이러한 혜택보다는 대학입시에서 소수민족수험생에게 점수를 장려해주고 또 공무원이나 사업단위 초빙시험에서 조선족응시생을 확실하게 돌보는 정책을 강구해 실질적인 흡인력을 높여야 한다는것이다.
현재 조선족학교는 교원초빙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반해 교원사업을 원하지만 교원자격증이 없어 응시하지 못하는 비사범류 대졸생이 많은 문제를 지적하면서 “먼저 초빙하고 후에 자격증을 따는” 제도를 시험해볼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리과류에서는 비사범류 대졸생들의 초빙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조선족학교들의 리과실력을 하루빨리 향상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음악, 체육, 계산기 등 교원난이 심각한 학과목들도 비사범류 대졸생 초빙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조선족교육분야에서는 교원직업도덕교양을 강화해 더 책임감을 가지고 마음을 가다듬고 모든 학생에게 최대한의 발전공간과 기회를 마련해주며 또 민족단결교양에 더 심혈을 기울이여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주류문화를 료해하고 리해하게 할것을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