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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공상호 장화매: 개혁개방은 나에게 기회와 용기를 주었다(개혁개방 40
년•40개 ‘제일’)

2018년 10월 29일 13:55【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인민넷 조문판: 절강성 온주시 인민서로의 ‘온주시 화매복장보조재유한회사’란 간판이 류달리 주목을 끌었다. 이 회사의 창시자 장화매는 개혁개방의 첫 개체공상호영업허가증의 수령자이다.

1980년 12월 11일, 19살 나는 장화매는 온주시공상국으로부터 번호가 10101인 영업허가증을 받았다. 이 영업허가증은 붓글씨로 씌여졌고 그의 사진도 부착되여있었다. 이는 개혁개방후 첫 개체공상호 영업허가증이며 또한 개혁개방의 로정을 증명하는 귀중한 라벨(标签)이다.

“우리는 형제가 일곱명이라 부모가 벌어들이는 돈을 다 합쳐도 우리의 지출을 당해내기 힘들었다. 나는 형제 가운데 막내이기에 일자리를 해결하는 데 내 차례가 없어 할수 없이 장사길에 나섰다”며 장화매는 이렇게 말했다. “1979년말부터 집문앞에 로점을 차리고 단추,바느실, 시계줄 등 소상품을 팔기 시작했다. 그 때 온주에는 투기모리를 타격하는 판공실이 있었고 그들이 오기만 하면 물건들을 걷어들고 숨어야 했기에 매일 안절부절하면서 장사를 했다. 그 때 제일 그럴 듯한 직업이 국영기업의 정식 종업원이였다. 친구와 동학들은 모두 내가 장사를 하는 것을 알았으며 나와 같이 있는 것을 창피스러워했다. 길을 걸어도 항상 뒤에서 우리 집에서 로점을 차렸다며 전도가 없다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 있었다.”

11기 3차 전원회의가 소집된지 얼마 안되여 온주시는 남보다 한발 먼저 시험적으로 시장개혁을 시작했다. 1980년 12월 11일, 장화매는 온주시공상국 고루공상행정관리소에서 영업허가증을 받았다. 장화매는 합법적인 개체공상호가 된 후 숨어서 장사할 필요가 없이 대범하게 물건을 주문하고 팔 수 있었기에 회사의 규모를 늘이고 실력을 높이기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복장 장식품을 대리판매하고 멜가방, 가죽신발을 파는 등 장화매는 여러번 창업을 시험했으며 한때는 온주에서 가장 최초의 ‘만원호’였고 한때는 또 본전까지 잃고 빚을 가득 짊어지기도 했다. 1995년 장화매는 다시 단추를 도매하는 ‘원래 했던 장사’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견지하고 있다.

장화매는 계속 개체공상호가 되여 돈을 벌려 했는데 정책이 갈수록 좋아지고 장사규모도 점점 커지니 2007년에 회사를 차리고 리사장이 되였다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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