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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화시 안명호진 소산촌 당지부서기 사학량: 마을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건설하렵니다

2017년 03월 29일 16:2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촌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가렵니다.”

28일,돈화시 안명호진 소산촌 당지부서기이자 촌민위원회 주임인 사학량(53살)은 촌과 촌민들에 대한 애착을 이같이 표현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쓰레기가 란무하고 경제발전이 침체되여 촌민들의 마음이 뒤숭숭하던 소산촌이 오늘날 공기가 좋고 환경이 아름다우며 촌민들의 수입 또한 온당한 발전을 가져오고있는 매력향촌으로 거듭난데는 그의 공로가 컸다.

2010년에 마을사람들의 한결같은 추천으로 소산촌의 당지부서기이자 촌민위원회 주임으로 당선된 사학량은 이때로부터 고향마을을 위해 온몸을 헌신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당시 그는 민생을 개선하고 환경을 다스리며 농촌문화건설을 추진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유명한 수산양식능수인 그는 다년간의 담수어양식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고스란히 양어호들에 전수해주어 그들이 치부하는데 힘을 실어주었다.그리고 2010년 목단강류역에 홍수가 범람했을 때 소산촌 촌민 반월생의 양어저수지가 엄중히 파손되였을 때 신속히 구제물자를 보내주었을뿐만아니라 500킬로그람의 새끼붕어를 가져다주어 반월생네 수산사업이 또다시 번창하게 했다.

수산사업뿐만아니라 중초약재배와 상품량곡재배에서도 손꼽히는 능수였던 사학량은 몇해전부터 중초약인 백작을 12헥타르나 재배하면서 얻은 경험을 촌민들에게 전수해주어 전 촌의 중초약재배면적이 40헥타르에 달하게 함으로써 촌민들에게 량호한 경제적수익을 가져다주었다.

촌민들의 수입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는 한편 그는 소산촌을 누구도 떠나기 싫어하는 아름다운 매력향촌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몇년사이의 노력을 들여 전 촌 124호의 주택을 몽땅 새롭게 개조하고 촌내 세멘트도로도 37킬로메터를 수건했으며 옛스러운 담장 6500메터를 늘이고 집집마다 대문과 화장실을 통일하고 태양능가로등 64개를 설치하고 촌민문화오락광장 3000평방메터를 건설, 1만 5400그루의 나무를 심고 여러가지 배수구 7100메터를 보수 또는 신설했다.

이리하여 소산촌은 그제날의 락후한 빈민촌으로부터 오늘날 시급모범촌,농촌환경종합정돈시급모범촌, 주,시선진기층당조직,주급매력향촌,특색관광명촌,성급 아름다운 향촌,중국 가장 아름다운 레저 향촌 등 수많은 타이틀을 걸머쥔 새마을로 거듭나게 됐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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