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에서 발생한 일이다. 한 환경미화원이 목이 말라 빙수점에 가서 "제일 싼 음료 한잔을 요구"했다. 이 빙수점에서 제일 싼 음료는 중간컵사이즈로 된 6원짜리 음료였다. 환경미화원은 잠시 망설였지만 사기로 결정했다. 이때 점원은 회원할인이 있다고 거짓말하면서 4원에 큰컵사이즈의 음료를 주었다. 이를 지켜본 한 네티즌은 자신의 미니블로그에 올렸으며 나흘도 안되여 연인원 1.8만건의 "좋아요"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왜 공감을 눌렀을가?
환경미화원에 대한 존중에 공감을 눌렀을것이다. 2원이라는 돈은 큰 돈이 아니다. 하지만 "회원할인"이라는 장막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받는 사람의 존엄을 깎지 않았으며 심지어 대방으로 하여금 전혀 알아채지도 못하게 했다. 좋은 일을 하는것은 어렵지 않다. 어려운것은 이토록 센스가 있게 상대를 존종하는것이다. 우리는 적지 않은 "옛다, 먹어라!"식의 자선행위를 보았는데 기념사진을 찍고 감사편지를 써야 하며 또 어떤 때에는 "눈물도 흘려야 한다". 수혜자가 일부 도움을 받았다고 해서 강박적으로 배우가 되여야 하고 도구가 되여야 한다면 이런 자선행위는 왕왕 맛이 변하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이 모르게 선행을 한" 방식에 공감을 눌렀을것이다. 중국 소설가 포송령의 단편소설집 《료재지이》에는 이런 말이 있다. "일부러 목적있게 했다면 좋은 일이라 할지라도 장려를 제창하지 않으며 무의식중에 한 일이고 자신의 본의가 아니였다면 나쁜 일이라 할지라도 처벌을 받지 말아야 한다." 점원이 자신의 선행을 감춘것은 은혜로 인심을 사지 않는다는 옛말에 부합된다.
한잔의 음료는 비록 작은 일이지만 우리에게 선행의 방식을 되돌아보게 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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