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대륙의 광활한 전야를 넘고, 대서양의 끝없는 수면을 지나고, 아마존강의 밀림을 날아넘고, 팜파스초원 상공의 구름을 뚫고 지났다. 11월 29일 저녁,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하늘은 저녁노을로 물들었고 습근평 주석의 전용기가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부에노스아이레스공항, 사면팔방에서 온 한대 또 한대의 전용기, 은빛을 뿌리는 기체의 하나 하나의 국기들, 20개국집단 지도자 정상회의가 처음으로 남아메리카에서 열렸다. 전세계 3분의 2의 인구, 근 90% 이상 생산총액의 세계 중요경제체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이곳에 모여 수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사람들은 전세계의 온도가 정상회의 회장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세계는 이토록 중국을 경청하기를 갈망한다. 구름이 걷히고 안개가 사라질 때 초심을 경청한다.
10년이 되였다.
그 해의 력사사건은 세계경제사상에 새겨져있다. 빌가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는 세계적 범위에서 거칠고 사나운 파도를 일으켰고 당시의 글로벌 금융관리기제는 엄중한 곤경을 겪었다.
20개국집단 지도자들이 2008년에 처음으로 회담할 때 그들의 사명은 바로 백년래 가장 엄중한 국제금융위기중에서 세계경제를 구해내는 것이였다. 이 임무는 처음에는 아주 절망적이였는데 그 후에 정상회의는 성공했다는것이 증명되였다.
당면, 세계경제증속이 느려지고 국제금융위기의 심층적인 영향이 여전히 제거되지 않았고 보호주의, 일방주의가 머리를 들면서 위험과 도전을 격화시킨다.
정상회의 주최국인 아르헨띠나 대통령 마크리는 습근평 주석에게 제일 처음 발언해달라고 요청했다. “습근평 주석과 중국은 이런 무게와 위망과 대표성이 있다.” 아르헨띠나측은 이런 배치에 대한 뜻을 이렇게 해석했다.
습근평 주석은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세계경제는 다시 한번 력사적 선택에 직면했다.”
력사적 선택 앞에서 력사적 판단력과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회의장은 조용하여 필끝이 종이를 스치는 싸락싸락 하는 소리 밖에 들리지 않았고 회의장 밖에서는 무수한 눈길들이 습근평 주석을 주시해보았다.
력사대세로부터 방향을 파악하고 습근평 주석은 이렇게 말했다. “10년래, 우리는 배를 함께 타고 마음과 힘을 합쳐 세계경제가 쇠락의 심연에서 벗어나고 소생 성장의 궤도에로 나가도록 추동했다. 10년 뒤, 우리는 응당 다시 한번 용기를 내여 전략적 시야를 보여주며 세계경제가 정확한 궤도를 따라 발전하게 이끌어야 한다.”
“5년 전, 나는 제일 처음으로 20개국집단 지도자 정상회의에 참석했을 때 개방형세계경제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건설하자고 호소했다.” 5년래, 중국의 소리는 일맥상승하고 처음처럼 확고했다. 국제무대에서 습근평주석은 보호주의를 “자신을 검은 방에 가두어 놓는 것”이라 비유하면서 “창문을 열어야” , “맑은 공기가 들어올 수 있다”고 호소했다. 마디마디 의미심장한 각성의 말들은 세상을 깨우쳐주었고 또한 중국의 시대적 역할 즉 중국이 경제의 글로벌화의 확고한 수호자이며 적극적인 리행자라는 것을 증명했다.
오늘의 시대와 대세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습근평의 이번 연설에 각별한 의의와 가치를 주입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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