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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으로 번영을 함께 창조하고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자

-박오아시아포럼 2018년 년례회의 개막식에서의 기조연설

2018년 04월 11일 14:0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2018년 4월 10일 해남 박오)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존경하는 각국 수반, 정부수뇌자, 국제기구 책임자, 부장 여러분

존경하는 박오아시아포럼 현임과 후임 리사 여러분

래빈 여러분

신사숙녀 여러분, 친구 여러분:

중춘시절의 해남은 바다와 산이 푸르고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이 따뜻합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각국의 귀빈들이 한자리에 모여 박오아시아포럼 2018년 년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해남의 한 민요에는 “오랜만에 보아도 자주 본 것 같고 자주 보아도 계속 보고 싶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구면과 초면의 여러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여 나는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선 나는 중국정부와 중국인민을 대표하여 그리고 나 개인의 명의로 귀빈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환영인사를 드립니다! 년례회의의 개최에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박오아시아포럼은 설립된 이래 아시아에 립각하고 세계를 지향하여 아시아의 공감대를 모으고 각측의 협력을 촉진하고 경제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인류운명공동체구축을 추동하는 등 면에서 건언건책하고 가치가 풍부한 많은 ‘박오방안’을 제기했으며 적극적인 기여를 하였습니다. 올해는 포럼 리사회 기바꿈해입니다. 이번 기회를 빌어 나는 이제 곧 리임하게 되는 리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새로 당선되는 리사 여러분에게도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이번 년례회의는 <개방혁신의 아시아, 번영발전이 세계>를 주제로 시대의 조류에 순응하고 각측의 기대에 부합될 것입니다. 귀빈 여러분과 각계 인사들이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털어놓고 정확한 인식과 투철한 견해를 내놓을 것이라 믿습니다.

신사숙녀 여러분과 친구 여러분!

력사는 언제나 일부 특수한 년대에 사람들에게 지혜를 섭취하고 계속 전진하는 힘을 실어줍니다. 2018년은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해남성 창립, 경제특별구 설립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해남성은 “개혁개방에 의해 설립되고 개혁개방에 의해 번창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혁개방 이래 해남은 비교적 봉페되고 락후하던 변강의 섬으로부터 중국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가장 활력이 넘치는 지역의 하나로 발전했으며 경제사회발전에서 거대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한방울의 물이 태양의 빛을 반영할 수 있고 한 지방이 한 나라의 풍모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해남의 발전은 중국 40년 개혁개방의 중요한 력사적 증인입니다.

1978년 등소평의 창도하에 중공 11기 3차 전원회를 표지로 중국은 개혁개방의 력사적 행정을 시작했습니다. 농촌으로부터 도시까지, 시범으로부터 보급하기까지, 경제체제개혁으로부터 개혁 전면 심화에 이르기까지 40년을 굳게 뭉치고 40년을 힘써 분발하고 40년을 꾸준히 견지하여 중국인민은 자기의 두손으로 국가와 민족 발전의 장려한 시편을 썼습니다.

—40년래 중국인민은 항상 간고분투하고 필사적으로 싸워 중국의 사회생산력을 크게 해방하고 발전시켰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근면하는 자를 도우며 봄에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를 맺습니다. 중국인민은 계속 정력적으로 건설을 진행하고 확고부동하게 개혁개방을 견지했으며 꾸준히 노력하여 중국이 천지개벽의 변화를 가져오도록 추동했습니다. 오늘날 중국은 이미 세계의 두번째 경제체, 첫번째 공업국, 첫번째 화물무역국, 첫번째 외화비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40년래 불변가격에 따라 계산하면 우리 나라 국내총생산의 년평균 성장률은 약 9.5%이고 딸라로 계산하면 우리 나라의 대외무역액 년평균 성장률은 14.5%입니다. 중국인민의 생활은 부족하던데로부터 충족해지고 빈곤하던데로부터 초요에로 나아가고 있으며 기존 유엔기준에서 7억여명의 빈곤인구가 성공적으로 빈곤의 모자를 벗었습니다. 이는 동기 세계 빈곤감소인구 총수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40년래 중국인민은 시종 끊임없이 모색하고 예의진취하여 중국특색 사회주의길을 개척했습니다. 중국인민은 자국실정에 립각하고 세계를 바라보았으며 독립자주, 자력갱상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대외개방과 협력상생을 중요시했으며 사회주의제도를 견지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주의시장경제개혁의 방향도 견지했으며 “돌을 두드려보며 강을 건느듯”이 신중을 기했을 뿐만 아니라 최상위설계도 강화했으며 부단히 새로운 정황을 연구하고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경험을 총화하면서 중국특색 사회주의길을 성공적으로 개척했습니다. 중국인민의 성공적인 실천은 세인들에게 현대화에로 통하는 길은 한갈래가 아니며 오직 정확한 방향을 제대로 찾아 끊임없이 질주하기만 하면 로마에로 통하는 길은 많고도 많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문보기:
http://paper.people.com.cn/rmrb/html/2018-04/11/nw.D110000renmrb_20180411_1-03.htm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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