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조문판: 로씨야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27일 쇼핑몰 화재현장에 도착해 조난자들을 추모하고 ‘소홀함’이 이번 중대사상사고가 발생한 주요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화재중 최소 64명이 숨졌는데 그중에는 미성년자들도 많이 포함되여있다. 경찰측은 5명의 혐의자를 구류시켰는데 그중 한명은 보안인원으로 화재경보시스템을 꺼버렸거나 혹은 이 시스템을 작동시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푸틴은 27일 아침 씨비리 케메로보주 정부소재지 케미로보시에 도착해 화재가 발생한 ‘윈터체리’ 쇼핑몰 추모벽에 헌화했다.
이 벽면은 림시 추모장소로 사용되고 있고 현지 민중들이 남긴 꽃들과 장남감들로 가득했다.
푸틴은 관원회의를 소집해 화재가 일어난 근본원인은 소방안전의 소홀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전쟁도 아니고 메탄폭발 사고도 아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여유를 즐겼고 그중에는 아이도 포함되여있었다. 우리는 시종 인구(성장이 느린) 문제를 토론해왔는데 갑자기 이렇게 많은 생명을 잃게 되였다… 왜일가? 이는 소홀함이 빚어낸 범죄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단 말인가?”
로씨야련방수사위원회 주석은 “(쇼핑몰) 화재 경보시스템은 3월 19일부터 작동이 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그 누구도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다”고 통보했다.
그는 또 쇼핑몰의 한 보안인원이 화재가 발생한 후 정상 작동중인 화재경보시스템을 열지 않았기 때문에 대피통지가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리는 합리한 해석을 찾을 수 없다.”
매체에서는 이 보안인원이 화재경보시스템을 꺼버렸다고 보도했다.
련방조사위원회 대변인은 26일 경찰측에서 5명의 혐의자를 구류했는데 보안인원을 포함한 쇼핑몰 화재경보시스템 책임 기업 산하의 두명 직원이 포함되였다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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