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김정은과 회담
2018년 03월 28일 13:5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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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 습근평의 초청에 응해 조선로동당 위원장이며 국무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은이 우리 나라를 비공식방문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김정은을 위해 환영식을 거행했다. |
북경 3월 28일발 신화통신: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의 초청에 응해 조선로동당 위원장이며 국무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은이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우리 나라를 비공식방문했다.
방문기간 습근평은 인민대회당에서 김정은과 회담을 진행했다. 습근평 총서기와 부인 팽려원은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를 위해 환영연회를 마련하고 함께 문예공연을 관람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국무원 총리인 리극강,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중앙서기처 서기인 왕호녕, 국가부주석 왕기산이 각기 관련 행사에 참가했다.
회담에서 습근평은 중공중앙을 대표해 김정은의 첫 중국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표했다. 습근평은 김정은 위원장이 19차 당대회 이후 축전을 보내 자신이 중공중앙 총서기로 재당선되고 당중앙 군위 주석에 취임한 것을 축하해주고 며칠전에는 제1시간에 축전을 보내 자신이 국가주석, 국가중앙군위 주석으로 재당선된것을 축하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나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이번 중국방문은 시기적으로 특수하고 의의가 중대하다. 이는 위원장동지와 조선당 중앙이 중조 량당, 량국 관계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구현했다. 우리는 이를 높이 평가한다.
김정은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최근 중국에 대사, 희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공산당은 19차 당대회를 성과적으로 소집했고 얼마전에는 또 전국 두 회의를 성공적으로 소집했다. 습근평동지는 전당 전국 인민의 애대를 받아 지도핵심으로 되였으며 재차 국가주석, 국가중앙군위 주석으로 당선되였다. 조중 친선과 전통에 따라서 나는 당연히 중국을 방문하고 당신에게 직접 축하인사를 해야 한다. 당면 조선반도정세가 급속하게 발전하고 적지 않은 중요한 변화가 발생했다. 정의와 도의적으로도 나는 반드시 제때에 습근평 총서기 동지에게 직접 상황을 통보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조 전통우의는 량당과 량국 로일대 지도자들이 직접 건립하고 알심들여 육성한 것이며 쌍방의 공동한 보귀한 재부이다. 그 때를 회상하면 우리의 로일대 지도자들은 공동한 리상신념과 두터운 혁명우의를 품고 서로를 신뢰하고 서로를 지지하면서 국제관계력사에 한단락의 미담을 엮어놓았다. 중조 몇세대 지도자들은 줄곧 밀접한 래왕을 유지했고 친척집을 드나들듯이 자주 오갔다. 장기적인 실천 속에서 중조 량당 량국은 서로 지지하고 서로 배합하면서 사회주의사업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 나와 위원장동지는 모두 중조 관계발전을 직접 겪고 목격했다. 우리 쌍방은 중조전통우의를 부단히 전승하여야 더욱 큰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여러번 표했다. 이는 쌍방이 력사와 현실에 기초하고 국제지구구도와 중조관계 전반 국면에 립각하여 내린 전략적 선택이며 또한 유일하게 정확한 선택이다. 이는 일시적으로 어느 한가지 일 때문에 변하여서도 안되지만 그렇게 될 수도 없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친선협력관계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있다. 중조관계를 잘 수호하고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드팀없는 방침이다. 우리는 조선동지들과 함께 초심을 잊지 않고 손잡고 전진하며 중조관계가 장기적으로 건전하고 안정하게 발전하도록 추진하고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을 마련해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 첫째, 고위층래왕의 인도역할을 계속 발휘하여야 한다. 고위층래왕은 중조관계발전과정에서 줄곧 가장 중요한 인도와 추동 역할을 발휘했다. 새로운 형세하에서 나는 위원장동지와 함께 정상 및 특사를 포함한 상호방문과 서신을 주고받는 등 여러가지 형식을 통해 경상적인 련계를 유지할 용의가 있다. 둘째, 전략적 소통의 전통법보를 계속 잘 활용하여야 한다. 중대한 문제를 갖고 경상적으로 깊이 있게 견해를 나누는 것은 중조 량당의 영광스러운 전통이다. 량당이 서로 래왕하는 중요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량국 제반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며 소통과 상호신임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평화발전을 계속 촉진시켜야 한다. 당면 중국특색 사회주의는 이미 새 시대에 진입했고 조선사회주의건설도 새로운 력사적 시기에 들어섰다. 우리는 조선측과 공동노력하여 시대의 조류에 부응하고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량국인민의 복지를 부단히 증진하며 본지역의 평화, 안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 넷째, 중조친선의 민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여야 한다. 쌍방은 반드시 각종 형식을 통해 량국 인민의 교류와 래왕을 강화하고 량국친선관계의 민의적 기반을 공고히 하며 특히 량국 청년일대의 교류를 강화하여 중조친선의 훌륭한 전통을 계승, 발양하여야 한다.
김정은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조중우의와 조중 량당, 량국 관계 발전과 관련해 중요한 견해를 발표했다. 나는 크나큰 고무와 계발을 받았다. 쌍방의 로일대 지도자들이 직접 건립하고 함께 육성한 조중우의는 뒤흔들려서는 안된다. 새로운 정세에서 조중 우의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조선측의 전략적인 선택이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동지들과 만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전통적 우의를 두터이 할 수 있기 바란다. 앞으로 기회가 있어 습근평 총서기와 자주 만나고 상호특사를 파견하며 친필 서한을 주고 받는 등 방식으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량당, 량국 관계에 대한 고위층 회담의 인도역할을 새로운 수준에로 올려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
쌍방은 각자의 국내상황을 통보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19차 당대회는 사회주의현대화강국을 전면 건설하는 웅위로운 설계도를 제정했다. 2020년까지 초요사회를 전면 실현하고 2035년까지 사회주의현대화를 기본상 실현하며 현세기 중엽까지 중국을 부강하고 민주적이며 조화롭고 아름다운 사회주의현대화강국으로 전면 건설하는 것이다. 중국공산당은 전국 여러 민족 인민들을 이끌고 적극진취하고 이악스럽게 일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분투할 것이다. 우리는 최근년간 위원장동지가 조선의 당과 인민들을 이끌고 경제발전과 민생개선 면에서 일련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많은 성과를 이루한 데 대해 주의를 돌리고 있다. 우리는 조선의 정치 안정, 경제 발전, 인민 행복을 기대하며 위원장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이 조선인민들을 이끌고 사회주의길을 따라 계속 전진하는 것을 지지하며 조선의 동지들이 경제를 발전시키고 민생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지지한다.
김정은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공중앙은 거대한 정치적 용기와 고도의 책임감을 발휘해 새로운 사상과 새로운 리념을 제기하고 실시하고 있으며 장시기동안 해결하지 못한 많은 현안과 대사를 해결했다. 이는 중국공산당의 로선이 중국실정에 부합되는 정확한 로선이며 특히 습근평 총서기께서 제기한 당이 당을 관리하고 전면적으로 엄하게 당을 다스리는 것이 당의 건설을 크게 강화시키고 제반 사업에 대한 당의 전면적인 령도를 실현했음을 충분히 증명해주었다. 당면 조선로동당도 강도를 늘여 위세를 부리고 관료주의를 부리며 부패를 일삼는 행위와 투쟁하고 있다. 중국이 초요사회 전면 실현과 사회주의현대화강국 건설과정에서 부단히 새로운 위대한 성과를 이룩하기를 진심으로 축복한다.
량국 지도자들은 국제와 조선반도 형세와 관련해 깊이있게 견해를 나누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해에 들어와 조선반도형세에는 적극적인 변화가 발생했다. 조선측은 이를 위해 중요한 노력을 했다. 우리는 이를 높이 평가한다. 반도문제에서 중국은 반도의 비핵화목표 실현, 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을 견지한다. 중국은 각측이 반도의 북남 쌍방이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지지하고 공동히 평화담판 촉진을 위해 실제적으로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 중국측은 반도문제에서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조선을 망라한 각측과 함께 노력해 조선반도 형세가 완화에로 나아가도록 공동추동할 용의가 있다.
김정은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당면 조선반도형세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주동적으로 긴장국면을 완화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평화적인 대화를 제안했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총서기의 유훈에 따라 반도의 비핵화실현에 진력하는 것은 우리들의 일관된 립장이다. 우리는 북남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하기 위해 북남 수뇌자회담을 진행할 결심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측과 대화하고 조미 수뇌자 회동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 남조선과 미국이 우리들의 노력에 선의적으로 응답해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마련하고 평화실현을 위해 단계적이고 동시적인 조치를 취한다면 반도의 비핵화문제는 해결을 가져올 수 있다. 이 과정에 우리는 중국측과 전략적인 소통을 강화해 함께 협상대화의 추세와 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서기처 서기이며 중앙판공청 주임인 정설상,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인 양결지,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서기처 서기이며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인 곽성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서기처 서기이며 중앙선전부 부장인 황곤명,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북경시당위 서기인 채기, 국무위원이며 외교부장인 왕의 등이 관련 행사에 참가했다.
조선로동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조직지도부 부장인 최룡해, 조선로동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선전선동부 부장인 박광호, 조선로동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며 국제부 부장인 리수용, 조선로동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며 통일전선부 부장인 김영철, 조선외무상 리용호 등이 김정은을 동행해 중국을 방문하고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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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이 인민대회당에서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와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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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 습근평의 초청에 응해 조선로동당 위원장이며 국무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은이 우리 나라를 비공식방문했다. 사진은 습근평이 인민대회당에서 김정은과 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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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이 ‘앞장서 행동하고 분발향상하자-18차 당대회 이래 중국과학원 혁신성과전’을 참관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