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 대통령 피델 라모스가 23일 필리핀남부 다바오시에서 현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제안한 중국 특사 역할을 수락하고 중국에 특사로 담판하러 간다고 매체에 밝혔다.
현지의 매체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라모스는 특사역할 수락을 선포하기전 두테르테와 2시간의 긴 대화를 나누었다.
라모스는 또 이미 의사와 자문을 했는데 의사는 현재 라모스의 신체상황으로는 대통령의 제안을 수락해도 된다고 인정했다.
필리핀 대통령실은 두테르테와 라모스의 담화내용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14일 저녁, 두테르테는 그의 모교 산베다대학교 기념파티에서 전 대통령 라모스를 특사로 중국에 파견하여 필리핀과 중국의 남해문제담판의 가동을 협조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모스는 당시 영예교우로 이 파티에 참석했으나 이 사명의 수락여부는 즉석에서 확실하게 밝히지 않았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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