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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회 상하 량원은 5월 30일 련석회의를 소집하고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새로운 임기의 필리핀대통령으로, 레니 로브레도가 부통령으로 당선되였다고 선포했다.
상하 량원으로 공동구성된 개표위원회는 27일 공식 개표를 끝낸 결과 다바오시 시장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1660여만표를 얻어 2위 후보인 집권 자유당(LP)의 마누엘 로하스 전 내무장관을 660만 표 이상 차이로 따돌리는 압승을 거뒀다고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력대 선거를 살펴보면 올해 71세인 두테르테가 최다 득표수, 필리핀 최남단 출신 대통령, 최년장 대통령 등 여러개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51세인 녀성 하원의원인 레니 로브레도가 1441여만표를 획득, 마르코스 주니어 의원을 26만 3000여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30일의 회의에서 마르코스 주니어 진영의 하원의원들이 부정선거의혹을 제기했다.
로드리드 두테르테와 레니 로브레도의 취임식은 6월 30일로 예정되였으며 임기는 6년이다.
|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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