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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수 없는 그날]습근평총서기 연변고찰 1년후, 연변박물관의 변화

총서기의 지시를 잊지 말고 문물을 잘 보호하고 리용해야

2016년 07월 11일 15:1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인민넷 조문판: 지난해 7월 16일, 습근평총서기는 약속대로 연변에 와 고찰했으며 첫 역으로 연변박물관을 찾았다. 1년 가까이 흐른 지금, 연변박물관의 전체 종업원들은 어떤 심정이고 사업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가?

“총서기께서는 연변 조선족의 이주사부터 시작해 풍속문화에 대해 매우 큰 흥취를 갖고 계셨습니다. 특히 문물에 대해 주의깊게 보시면서 수시로 여러가지 전업적인 물음을 제기하셨는데 조선족의 력사, 문화에 대해 아주 잘 알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7월 6일, 취재를 접수한 연변박물관의 김휘관장은 이같이 당시를 회억했다. 그리고 총서기가 다녀가신후 연변박물관은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고 소개했다.

“총서기가 다녀가신후 연변박물관의 지명도가 크게 향상되였습니다. 지난해 접대인수가 루계로 20만명을 초과했습니다.”

김휘관장은 지난 9월 20일에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라 불리우는 장훈도시간철도가 개통되면서 전국 각지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연변을 찾았는데 이들에게는 총서기가 고찰한 연변박물관이 빠뜨릴수 없는 참관명소로 점찍어졌다고 소개했다. 관광객들은 총서기가 돌아본 전시청을 찾아 참관하면서 조선족의 생산, 생활, 인생례의 및 문화, 오락 등 여러 면을 깊이 료해했는데 특히 지난 국경절기간 연변박물관의 매일 접대량은 기본수용량을 초과해 관광객들이 밖에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상황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연변박물관을 찾는 참관객들의 참관 내용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김휘관장은 “예전에는 참관자들 대부분이 연변의 민속풍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료해했었는데 총서기가 다녀가신후 연변의 변화가 여러 매체를 통해 광범위하게 선전되면서 지금은 민속풍정외에 개혁개방이래 연변이 거둔 성과를 료해하려고 하는 참관자들이 많아졌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총서기의 연변박물관 고찰은 연변의 천지개벽의 변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수부도시 연길시에 자리잡은 연변박물관은 1960년에 건설된, 지방력사와 조선족민속특색을 일체화한 종합성박물관이다. 3차례의 변천을 거쳐 연변박물관은 현재 면적이 2만여 평방메터, 건축면적이 1만 4570평방메터, 진렬면적이 7200여평방메터에 달하며 소장한 문물이 1만 3500여점, 그중 국가의 진귀한 문물이 600여건에 달한다. 연변박물관 구역획분이 과학적이고 합리하며 기능이 구전한바 소장품보관구역, 문물복구구역, 전람구역, 관광객체험구역, 공중봉사구역, 과학연구구역, 사무구역 등 7대 기능구역으로 나뉘어지며 기본적으로 조선족민속진렬, 조선족혁명투쟁사진렬, 연변출토문물진렬 3대 진렬구로 나뉘여져있다.

“문물을 보호하는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보호해야 잘 리용할수 있습니다.” 총서기가 제기한 문물보호에 관한 지시정신에 따라 연변박물관은 문물보호사업을 착실히 전개해왔다. 연변박물관의 문물보호는 현재 바람정화소독, 진공질소충전, 공기정화, 온도습도유지 (风淋消毒,真空充氮 空气净化 恒温恒湿) 보호체계를 형성했으며 또 지난 1년간 전체 문물의 도편과 자료에 대해 재차 심사등록했는바 매 문물마다 신분증마냥 전자증명을 입력했다.

“문물소장량의 제한과 진렬공간의 제한으로 인해 각종 전람, 전시를 많이 조직하는것으로 리용률을 높이고있습니다.” 김휘관장에 따르면 습근평총서기가 고찰한후 연변박물관은 “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 “연변조선족자치주성과전시”, “항일전쟁 70돐기념 전시” 그리고 현재 림시전시청에서 전시되고있는 공산당 창건 95돐 기념 “위대한 공적”을 통해 연변인민의 문화생활을 일층 풍부히 하고 청소년들이 력사를 기억하고 렬사를 추모하며 조국애, 고향정 등을 새기도록 하고있다고 소개했다.

총서기가 고찰한후 박물관의 전체 사업일군들의 정신면모와 사업열정도 몰라보게 향상됐다. 참관객이 많아지면서 업무량이 급증했지만 사업일군들은 하나같이 드높은 사업열정으로 박물관을 찾은 매 한명의 참관객들에게 가장 따뜻하고 친절한 봉사를 제공해준다. “총서기가 다녀가신후 총서기가 문물사업에 대한 지시,연설 등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학습합니다." 김휘관장은 습근평총서기의 력사를 살아숨시게 하라는 지시대로 이채로운 전람을 더욱 많이 펼쳐 군중들에게 풍부한 문화제품과 문화봉사를 제공하고있다고 밝혔다.

습근평총서기가 고찰시 다른 주제전시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과정에서 격동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자신한테 걸음을 멈추고 다가와 친절하게 손을 잡아주면서 교류를 했다는 공공봉사부 주임 조경희는 “36년을 연변박물관에서 사업하면서 퇴직을 앞둔 저에게 총서기의 친절한 배려와 고무는 감동과 감격 그 자체였습니다. 일터에서 거창한 업적을 거둔것은 아니지만 몇십년동안 박물관에서 일해온 저에 대한 긍정으로 생각하고 향후 후배들에게 사업경험을 더 많이 전수해주고 남은 시간동안 여열을 불태우겠습니다”고 말했다.

"만약 습근평총서기가 또 한번 연변에 오신다면 김휘관장이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며 무엇을 회보하렵니까?"라는 매체의 질문에 김휘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약 습근평총서기가 또 한번 연변이 오시고 또 한번 그를 접대할수 있다면 꼭 중국조선족혁명투쟁려정전람를 회보하고 총서기에게 중국혁명투쟁에 참가한 조선족 선구자인물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그외, 습근평총서기가 연변에 다녀간지 일년후 연변박물관이 거둔 성과와 그간 해낸 노력들도 회보하렵니다."

습근평총서기의 문물, 박물 문제에 관한 중요지시에 따라 연변박물관의 사업인원들은 시종 가슴속에 새기고 노력하고 있다. 김휘관장은 "습근평총서기를 위해 해설을 한것은 저의 일생에서 가장 소중한 추억입니다. 총서기의 방문은 전체 박물관 사업인원을 고무했습니다. 문화사업자로서 우리는 꼭 연변박물관을 잘 꾸리고 정품전람을 많이 열것이며 군중들에게 풍부한 문화산품과 문화서비스를 제공할것입니다"라고 하면서 자신의 격동된 심정을 표달했다(연변일보 종합).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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