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3월 22일발 신화통신: 22일 오전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공항과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일련의 폭발습격으로 이미 34명이 사망하고 170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당했다. 극단조직 "이슬람국가"는 자신이 이 습격사건의 배후라고 선포했다. 국제사회는 이 사건을 비난하면서 모든 형식의 테로조직을 타격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현지시간 22일 8시경 브뤼셀시교의 자벤템공항 출발홀에서 폭발이 발생하여 14명이 사망하고 81명이 부상당했다. 목격자는 폭발소리가 공항에서 선후로 두번 났고 폭발전 총성도 들렸다고 말했다.
약 한시간이후 브뤼셀시내 유럽련맹본부 부근의 말베이크지하철역에서 또 폭발이 발생하여 20명이 사망하고 106명이 부상당했는데 그중 17명이 생명이 위독하다.
벨기에 프랑스어국가텔리비죤의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경찰측은 즉시 수도 브뤼셀의 여러개 구역에서 이번 습격사건의 용의자를 수색하고있다고 한다. 벨기에 내정부는 이날 전국경계수준을 최고급으로 높였는데 이는 테로위협이 "엄중하고 긴박"함을 나타낸다. 벨기에는 또 경내 핵발전소의 안정경비도 강화했다.
폭발이 발생한 자벤템공항은 즉시 페쇄되였고 브뤼셀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유로스타"렬차도 이미 운행을 정지했다. 이외 유럽의 여러 공항, 기차역 등 공공시설은 폭발이 발생한후 모두 안전경비를 강화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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