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꾜 도지사 선거자금 수수로 자진사퇴
2013년 12월 20일 10:1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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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꾜 도지사 이노세 나오끼는 19일 일본 최대 의료법인인 도꾸슈까이그룹측으로부터 작년 도지사 선거직전에 5000만엔(약 18만딸라)의 자금을 받은 원인으로 자진사퇴했다.
이노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퇴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문제로 정부의 총체적운영에 계속 영향줄수 없다면서 정국을 개변하기 위해 사퇴할수밖에 없으며 도꾜 도민과 일본국민들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도꾜 도지사 선거공시직전에 이노세는 도꾸슈까이그룹으로부터 5000만엔의 자금을 수수했다.올해 9월 도꾜지방검찰 특수부가 도꾸슈까이그룹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하자 이노세는 자금 전액을 돌려줬다.
이달 도꾜 도의회는 이노세의 자금수수사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심의하였다. 하지만 이노세는 이번 사건에 대한 해석에서 잦은 말 바꾸기로 본인 주장의 신뢰성을 의심받게 되면서 도꾜도의회와 여론의 강렬한 비판을 불러왔다(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