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는 조선족 쌍둥이형제
2014년 05월 28일 17:3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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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file/201405/28/F201405281731207216707965.jpg) |
장춘아태팀의 쌍둥이형제 리광(오른쪽), 리상선수. |
올시즌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장춘아태팀에서 활약하고있는 연변출신의 쌍둥이 형제 리광, 리상선수를 지난 21일 장춘에서 만났다.
현재 중국축구 슈퍼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몇명의 조선족선수들이 기본공 실력 등 면에서 남들보다 뒤지지 않지만 출전할 기회가 적은데 대해 리광형제는 반드시 더 많은 노력을 들여야만 벤치를 벗어날수 있다고 했다.
올시즌 부진에 빠진 연변팀에 대해서는 "리그는 한두차의 경기로 결속짓는것이 아니니깐 기회가 많다. 연변선수들 능력도 있다. 이제 운도 따라주고 열심히 하면 꼭 힘든 상황에서 벗어날수 있을것 같다. 열심히 하길 바란다. 많이 지켜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연변출신으로 고향에 돌아가 축구를 하고싶은 마음은 간절하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나이도 어리므로 더 많은 경력을 쌓고 능력을 키운 뒤 돌아가고 싶다"고 속내를 비쳤다.